대상 '치솔' 팀, 치매환자 인지 능력, 우울 증세 통합 관리 솔루션 '하루 한 장'
최우수상 ‘담담한 울타리’팀, 우울증 예방 솔루션 개발
이 프로그램은 사회 문제 해결 의지를 지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 2월부터 진행됐다. SK SUNNY의 5대 사회상(△소외 없는 사회 △교육이 다양한 사회 △모두가 안전한 사회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정의·기획·실행·검증·공유하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도출했다.

4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이상현·최주일 팀장, SUNNY 수료생이자 의료진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셜 벤처 MUNE 오광빈 대표가 참석해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돌봄 공백 속에서 치매 환자들의 인지 능력, 우울 증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하루 한 장’을 개발한 ‘치솔’ 팀이 받았다. 치솔 팀이 개발한 솔루션은 기존 치매 관리 서비스와 달리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해 큰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담담한 울타리’ 팀이 선정됐다. 담담한 울타리 팀은 암흑 속 익명을 유지하며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 깊은 대화를 끌어내는 치유 공동체 ‘그림자 친구’를 형성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편, 수상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 200만원과 함께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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