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에서 ‘헤드라잇’으로 서비스명 변경

뉴스 플랫폼 ‘헤드라잇’, 세계적 AI 학회지 UserNLP 연구 성과 발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개인화 오픈 뉴스 플랫폼 ‘헤드라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빅펄이 뉴스 추천 다양성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국제 AI 워크샵 ‘유저엔엘피(UserNLP2022)’에서 발표한다.

유저엔엘피는 자연어 처리 기반 모델의 공정성 향상 및 편향 해결 등을 위한 사용자 중심 딥러닝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워크샵이다. 빅펄은 이곳에서 논문 ‘Do Not Read the Same News! Enhancing Diversity and Personalization of News Recommendation’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논문의 주제는 개인 관심사에 맞는 뉴스 추천의 다양성 향상에 관한 연구로, 뉴스 소비 패턴에 특화된 유저 분석 모델과 독자적 정칙화(regularization)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뉴스 소비 패턴으로부터 사용자 관심도를 해석 가능한 형태로 추출하고, 개개인에게 추천되는 뉴스의 다양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최성환 빅펄 ML 엔지니어는 “독창적이고 간단한 아이디어로 AI 추천의 고질적인 문제인 데이터 편향을 해결하고 이를 전세계에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보고 싶은 정보를 더 편하게 발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펄은 ‘진짜 궁금한 뉴스와 나를 잇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서비스명을 ‘헤드라잇’으로 공식 변경했다. ‘헤드라잇'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뉴스 분야 상위에 랭킹하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