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목표로 진보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및 신규 프로덕트 잇따라 선보일 예정

△왼쪽부터 김도연 CPO, 이철완 CSO, 윤승규 CFO.
△왼쪽부터 김도연 CPO, 이철완 CSO, 윤승규 CFO.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켈터랩스가 김도연 CPO, 이철환 CSO, 윤승규 CFO C레벨 인사 3인을 영입했다.

스켈터랩스는 김도연 전 스퀘어랩 CEO를 최고제품책임자(CPO)에, 이철완 전 구글코리아 수석 부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에, 비보존 윤승규 전략기획실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각각 영입했다.

김도연 CPO는 실리콘밸리에서 다수의 기업을 창업한 경험으로 제품 개발 및 경영 전반에 걸친 경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제품 개발 및 사업 운영 리딩 경험을 보유한 김 CPO는 스켈터랩스에서 준비 중인 대화형 AI 기술 기반의 상용 모델 및 신사업 개발,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영역을 총괄한다.

이철완 CSO는 델(DELL), 마스타카드, 어도비를 거쳐 구글코리아에서 인더스트리 매니저와 신사업 영업팀 헤드를 역임했다. 이 CSO는 스켈터랩스가 대화형 인공지능 시장에서 선도적인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사업 개발과 전략, 세일즈를 이끌 예정이다.

윤승규 CFO는 IT 분야 창업 경험과 함께 제약 기업인 비보존에서 전략 기획,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해 왔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업 성장에 이바지한 경험이 있다. 윤 CFO는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스켈터랩스에서 기업 실적 관리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투자 유치 및 관련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프리 IPO 단계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스켈터랩스는 이번 C레벨 인사 영입을 기점으로 자체 기술 기반의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스켈터랩스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진보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및 신규 프로덕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C레벨 인사 영입 외에도 각 부문별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앞으로 새롭게 출시하게 될 혁신 서비스 준비 과정에 각 분야별 핵심 인재들이 합류하게 돼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및 IT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 온 스켈터랩스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