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째 열리는 ‘앙트프러너스 리그’...팀빌딩 경험 및 아이디어 개발 과정 통해 다양한 가능성 발굴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 및 시작점 아지트 멤버십, 오피스 입주 할인 등 혜택 제공

팀빌딩 아이디어 대전 ‘앙트프러너스 리그’ 13일까지 참가자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창업 커뮤니티 ‘시작점’이 9월 롤 플레잉을 통한 팀빌딩 아이디어 대전 ‘제2회 앙트프러너스 리그’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블루포인트가 시작점을 통해 올해 처음 선보인 ‘앙트프러너스 리그’는 롤 플레잉을 통한 팀빌딩을 기반으로 주어진 시간 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버추얼 롤 플레잉 아이디어톤이다. 창업팀의 필수 역할 5가지 중 원하는 역할을 선택한 후, 즉석 팀빌딩으로 이루어진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가면서 특별한 팀빌딩 경험과 또 다른 가능성 발견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롤 플레잉은 스타트업의 필수 역할인 ▲해커(Hacker) ▲허슬러(Hustler) ▲힙스터(Hipster) ▲비전가(Visionary) ▲전략가(Strategist) 총 5가지로 구분된다. 참가자는 이중 역량을 펼치고 싶거나 선호하는 역할을 선택해 앙트프러너스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역할 결정이 어렵다면 시작점에서 준비한 ‘가상 창업롤 테스트’를 통해서 적합한 역할을 알아볼 수 있다.

올 4월 개최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리그는 교육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기회 평등화 ▲디지털 학습도구 ▲시니어의 평생교육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등 변화와 발전을 통해 교육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창업팀 관계없이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48명이며, 각자의 역할을 가진 팀원 6명이 한 팀으로 총 8팀이 구성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 결과는 16일 공지사항 게시 및 신청자 전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예선 심사는 제출한 신청서를 기반으로 진정성, 아이디어 연관성, 기대 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는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미팅을 진행한 후 24일 오전 11시 대전 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시상은 ▲챌린저(1팀, 200만원) ▲마스터(1팀, 150만원) ▲다이아몬드(2팀, 각 100만원) 순으로 선발되며, 총 상금은 750만원이다. 수상 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시작점 아지트 멤버십, 오피스 입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팀 외 모든 팀에게는 참가상으로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시작점 관계자는 “앙트프러너스 리그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톤으로 팀빌딩의 발판을 제공하고, 발전 가능성 및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창업을 향한 열정과 진정성을 가진 분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