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머더발라드>외 3편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다시 돌아온 숨은 명작
뮤지컬 <머더 발라드>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시어터클럽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더 섹시하고 강렬한 무대로 관객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한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은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이 맡는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출연한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은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연기한다.
기간 2020년 10월 25일까지 |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뜨거웠던 그날의 기록
뮤지컬 <광주>
창작뮤지컬 <광주>는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신군부에 저항하면서 발생한 5·18 민주화운동에 담긴 민주, 인권, 평화의 진정한 가치를 그리는 작품이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과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을 만든 연출가 고선웅과 가우데아무스 국제 작곡 콩쿠르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인정받은 최우정 작곡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이성준 음악감독 등 최정상의 창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민우혁, 테이, 서은광, 민영기, 김찬호, 장은아, 정인지, 정유지, 이봄소리 등이 출연한다.
기간 2020년 10월 9일~11월 8일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그 명성 그대로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1981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한 <캣츠>는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8000만 명의 격찬을 받은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세계적인 대문호 T. 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아 왔다.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017년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새로워진 <캣츠>의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 그대로 찾아온다. 각국의 베스트 연출로 구성돼 오리지널의 감동은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더욱 역동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전 세계 <캣츠> 무대를 맡아 온 협력 연출 크리시 카트라이트가 40주년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맡는다.
기간 2020년 11월 8일까지 장소 샤롯데씨어터

매머드급 무대의 대장정
뮤지컬 <고스트>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뮤지컬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에 구현했다. 이 작품은 2013년 국내에서 초연했으나 무대 제작 기간만 약 2개월 이상 소요되고 1200석 이상의 극장에서 5개월 이상 공연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재공연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20년 디큐브아트센터를 3년 대관해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연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팅 역시 화끈하다. 이번 시즌에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함께 약 1500명이 몰린 공모를 거쳐 통과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이 출연한다.
기간 2020년 10월 6일~2021년 3월 14일 장소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5호(2020년 10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