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수유꽃축제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노란 꽃을 피우는 산수유는 인가 근처에서 재배되는 층층나무과의 유실수다. 가을에 길쭉하고 단단한 씨앗을 가진 빨간 열매가 열린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정신을 맑게 하고 각종 성인병과 부인병은 물론 두통, 이명, 야뇨증에도 효능이 탁월해 한약재로 인기가 높아 예전에는 산수유나무 세 그루만 있어도 자식을 대학에 보냈다고 해 ‘대학나무’로 불리기도 했다.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으로,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 꽃이나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진다고. 국내에서 산수유로 유명한 곳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이다. ‘산동’은 1000년 전 중국 산동성(지금의 산둥성) 처녀가 지리산 산골로 시집오면서 가져온 산수유 묘목을 심었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지금도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난다. 또한 매해 봄이면 산수유 꽃 개화 시기에 맞춰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코스를 개선하고, ‘산수유 떡 만들기 경연행사’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5개 분야 43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제 홍보를 위해 구례군 홈페이지에서 산수유 꽃 개화 상황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6호(2019년 03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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