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문헌 <역사학자가 본 꽃과 나무>(양종국 지음) | 사진 각 지방자치단체 제공
무엇보다 사람들이 꽃에 매료되는 이유는 그 자체로 발산하는 위로의 힘에 있다. 특히, 산다는 게 쓸쓸하고 버겁다는 것을 절감하는 중년들에겐 길가에 무심히 핀 봄꽃 하나가 그 어떤 말보다 위안이 되곤 한다. 최근 꽃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 이신호 한국화 작가도 “꽃은 그저 바라보는 자체만으로도 정신이 몽롱할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아름다운 힘이 있다”며 “그중 봄꽃은 자연의 강렬한 생명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그 감동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봄이 되면 출퇴근길은 물론이고, 산과 들, 더 나아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공간에도 꽃 사진이 우리의 공간을 수놓는다. 이런 흐름 속에 매해 봄이면 이 찰나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껴보려는 이들을 위해 각종 봄꽃 축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그래서 마련했다. 3월을 시작으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은은한 꽃향기로 위로해줄 꽃 축제들을 소개한다. 꽃들과 함께 당신의 봄도 꽃길만 걷기를 바라며.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6호(2019년 03월) 기사입니다.]
© 한경매거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