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플래시댄스 외 3편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오리지널의 열정 그대로
뮤지컬 <플래시댄스>
설날에 즐길만한 화려한 뮤지컬 대작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2017년 7월 개최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폐막작으로 한국에 첫선을 보였다. ‘왓 어 필링(What a Feeling)’, ‘매니악(Maniac)’, ‘글로리아(Gloria)’ 등의 히트 팝송과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주인공들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극중 주인공 알렉스 역에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손꼽히는 샬롯 구치, 닉 역에는 영국의 4인조 꽃미남 밴드 로슨(Lawson)의 리드싱어 앤디 브라운이 캐스팅됐다.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우는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기간: 2019년 2월 17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1588-5212

10주년을 기념하며
뮤지컬 <잭 더 리퍼>
설날에 즐길만한 화려한 뮤지컬 대작들
뮤지컬 <잭 더 리퍼>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잭 더 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4차례의 앙코르 공연에 성공한 것은 물론 2012년 일본 진출 당시 한류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입지를 굳혔다.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81.5% 유료 객석 점유율, 전회 전석 기립, 입석 티켓 판매 등 유례없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이 작품은 원작 그대로가 아닌 한국에서 창작된 작품의 역수출이라는 새로운 해외 진출 모델을 제시하기도 한 바 있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잭 더 리퍼>에 대한 애정과 배역에 대한 깊이 있는 몰입으로 매회 공연마다 무대 위에서 연기 이상의 고민을 했다고 알려진 배우 신성우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간: 2019년 1월 25일~3월 31일 | 장소: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문의: 1644-5210

식지 않는 인기, 절정의 무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설날에 즐길만한 화려한 뮤지컬 대작들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지킬·하이드 역의 새로운 캐스팅, 민우혁과 전동석을 발표하며 2019년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각색해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와 개성 강한 캐릭터,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 강렬한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기간: 2019년 5월 19일까지
장소: 샤롯데씨어터 | 문의: 1588-5212

놓치지 말아야 할 그 공연
뮤지컬 <팬텀>
설날에 즐길만한 화려한 뮤지컬 대작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5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뒤 독보적 흥행 광풍을 일으키며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석권한 최고의 흥행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가 국내 관객들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를 비롯한 4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시켰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국보급 명품 보컬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태경이 팬텀 역에 캐스팅돼 싱크로율 100%의 활약을 예고했다. 여기에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정성화는 팬텀이란 인물이 가진 외로움과 상처, 사랑을 심도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기간: 2019년 2월 17일까지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문의: 1577-6478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5호(2019년 0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