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FOR CEO] 또 하나의 예술 그라폰 파버카스텔
생소하지만 어디선가 한번쯤은 분명 들어봤을 헤링본. 겨울철 대표 소재인 헤링본은 사선무늬 직물의 일종으로 전통적인 신사복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다. 클래식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헤링본이 필기구로 재탄생했다. 우아함과 절제미가 주는 정제된 조화를 선사하는 그라폰 파버카스텔(GRAF VON FABER-CASTELL)의 기요셰 시즐레 컬렉션. 일렁이는 듯한 헤링본 패턴이 새겨진 배럴의 매트한 표면은 유광 로듐 도금 캡과 대조를 이루며 독특하면서도 기술적인, 그리고 매력적인 외관을 창조하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의 잉크가 담긴 최고급 병 잉크는 그라폰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디자인됐다. 그라폰 필기구에 사용되는 굴곡 패턴을 외면에 장식하고 캡 톱이 그대로 적용된 잉크 캡이 특징이다. 헤이즐럿 브라운·가반 블랙·코발트 블루·모스 그린·스톤 그레이·가넷 레드, 총 여섯 가지 잉크 컬러.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이재계(PIUS studio)│문의 02-712-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