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 훅 샷, 드로 샷


라운드를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을 맞이한다. 이런 상황은 대부분 목표 방향으로 볼을 보낼 때 다양한 구질의 샷을 필요로 한다.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볼, 좌측이나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날아가는 볼, 낮고 길게 날아가는 볼, 탄도를 아주 높게 하는 볼 등.
[Golf] 휘어지는 각도만큼 닫아 셋업 해야
특히 온 그린을 시도 할 때 볼이 지나야 하는 지점에 나무나 언덕 등이 가려 볼을 똑바로 보낼 수가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럴 때 볼이 날아가는 궤도를 의도적으로 휘어지게 하는 기술을 알아 둔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원하는 방향이나 그린 공략이 쉬어질 것이다.
[Golf] 휘어지는 각도만큼 닫아 셋업 해야
셋업 _ 볼은 스탠스 중앙보다 왼쪽에 두도록 하고 몸의 정면은 볼보다 오른쪽을 향해 셋업 하도록 한다. 클럽 헤드 페이스 면은 드로 샷을 구사한다면 몸 정면과 일치되는 스퀘어로 맞추도록 하고, 훅을 만들 때는 원하는 각도만큼 닫아 셋업 한다. 몸의 체중은 오른발에 60% 이상 실어준다.
[Golf] 휘어지는 각도만큼 닫아 셋업 해야
스윙 _백스윙 궤도는 낮고 길게 가져가며 인사이드 궤도로 테이크백 한다. 백스윙 톱은 왼발이 지면과 평행을 이룰 정도의 하프 스윙으로 톱을 만든다. 임팩트는 클럽 페이스 면이 몸의 정면을 지나고 난 이후에 가져가도록 한다. 임팩트부터 폴로스루 구간을 지나는 페이스 면 방향은 원을 그리는 아크(arc)를 유지하면서 닫혀가는 궤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때 닫혀가는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팔이 ‘X’자 모양으로 교차되도록 한다.
[Golf] 휘어지는 각도만큼 닫아 셋업 해야
◀평소 임팩트 모습과 드로 샷 임팩트 모습
[Golf] 휘어지는 각도만큼 닫아 셋업 해야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hankyung.com 장소 스카이 72 클래식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