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yatt Seoul The Timber house

폭탄주의 대명사, 혹은 여자들은 즐기기 힘든 독주로 인식돼온 위스키가 실은 와인 한 잔보다
다양한 맛과 향, 깊은 스토리를 담고 있음을 알고 있는지.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에서는 6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12세기경 아일랜드의 가정집에서 담그기 시작해 오늘날 세계인의 술이 된 위스키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클래스를 선보인다.
[The Place] 6월부터 싱글몰트 위스키 클래스 개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에서 즐기는 싱글몰트 위스키 클래스가 오픈했다. 국내 바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최상급 위스키 컬렉션을 자랑하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팀버 하우스’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위스키 클래스를 선보이는 것.

최근 유럽과 일본을 거쳐 국내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한 싱글몰트 위스키 클래스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달리 한 곳의 증류소에서 한 가지 품종의 보리(맥아)만을 증류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이 매력적인 싱글몰트 위스키의 개성을 제대로 맛보고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위스키 클래스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의 증류소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홍보대사가 글렌리빗(Glenlivet), 발베니(Balvenie), 라가불린(Lagavulin) 등 매회 한 가지 위스키를 테마로 진행하는데, 6월에 진행되는 첫 클래스에서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다가 점차 난이도를 높여 분기마다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위스키의 기원, 역사, 종류, 관련 용어 등의 기초 지식부터 지역별로 다른 증류소, 스모키한 피트(peat) 향의 차이, 물에 함유된 미네랄 등 싱글몰트 위스키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The Place] 6월부터 싱글몰트 위스키 클래스 개설
위스키의 숙성연도(에이징), 아이스 크기 및 타입, 섞는 물의 양 등 동일한 위스키라도 음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므로 맛있게 즐기는 비법을 전문가에게 배우고 시음도 할 수 있다.

과일 샐러드, 말린 과일, 견과류 등 위스키의 에이징에 따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들도 카나페 스타일로 제공된다. 위스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시가(cigar)도 접할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가의 종류와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고르는 방법, 시가 커팅 및 라이팅 방법, 보관 팁 등 시가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도 상세히 알려준다.

클래스 참석자들에게는 미니어처 위스키 2병(2가지 에이징, 총 5만 원 상당)이 고급 원목 상자에 담겨 특별 선물로 제공되며, 클래스 당일부터 한 달 내에 동일 위스키를 병으로 구매할 경우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인원은 최대 6명으로 제한하고, 요청 시 별도의 클래스 구성도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9만 원이며 시가 가격은 별도다. 문의 및 예약 02-2016-1291

일시 6월 3일부터, 오후 7시~오후 8시 30분
가격 1인당 9만 원(시가는 별도)
증정 카나페 스타일 안주, 수료증, 미니어처 위스키 2병(2가지 에이징, 총 5만 원 상당)
혜택 클래스에서 배운 위스키를 클래스 당일부터 한 달 내에 병으로 구매 시 20% 할인


글 이지혜·사진 이승재 기자 wisd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