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 벙커 샷
이때 벙커 샷의 기본만 제대로 알아둔다면 쉽게 탈출하는 것은 물론 바로 홀인 하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라운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도 있다.
체중 배분은 왼발에 60%, 오른발에 40%를 실어준다. 마치 왼발을 박아 놓고 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왼발 축을 고정시키기 위함이다.
따라서 임팩트 시 클럽헤드의 리딩에지가 볼 후방 1~2cm 지점의 모래를 파고 들어가면서 볼 밑으로 빠져 나가도록 하기 위해 볼 후방(동전 놓인 지점)을 타격시켜야 한다.
볼에서 너무 먼 거리의 후방 모래를 타격하게 되면 심한 뒤땅치기로 모래 저항이 강해 볼을 벙커 밖으로 탈출시킬 수 없다. 반대로 모래를 치지 않고 볼을 직접 타격하게 되면 토핑이 나가게 돼 높은 벙커 턱을 넘길 수 없다.뒤땅치기로 모래
피니시 모든 골프 스윙의 마무리는 피니시가 잘 돼야 한다. 벙커 샷도 마찬가지다. 볼을 쳐냈다고 해서 스윙도 함께 끝내는 것은 절대 금물, 벙커 샷은 볼 밑 모래 속으로 클럽헤드가 미끄러지듯 파고 빠져나간 이후에도 클럽헤드가 하늘을 향해 높이 올라가도록 피니시를 가져가도록 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온다.
모델 오소현 KLPGA프로, 삼성골프 클럽 소속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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