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의 175년 노하우가 담긴 시계

진에서는 지난 2007년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만든 마스터 컬렉션을 2008년 바젤 페어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 마스터 컬렉션의 레트로그레이드가 드디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수십년간의 시계 역사를 담은 론진의 모든 노하우가 담긴 시계라고 할 수 있다. 론진 칼리버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리와인딩과 함께 요일, 날짜, 초, 24시간 세컨드 타임존 레트로그레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기존 기계식 시계가 가지는 복잡함을 떠나 아주 심플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단순히 시간을 보여주는 것 만에 그치지 않고, 12시 방향에는 요일, 다이얼 우측에는 캘린더, 24시간 세컨드 타임존, 좌측과 6시 방향에는 보조 세컨드를 장착했다. 국내에 소개되는 론진 마스터 콜렉션 레트로그레이드는 44mm 사이즈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화려함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02-3149-9532바쉐론 콘스탄틴이 케드릴 시계로 고급 맞춤 시계에 도전했다. 케드릴 데이트 오토매틱은 바쉐론 콘스탄인이 직접 개발, 디자인, 생산한 2460QH 칼리버를 장착하고 있다. 2460QH 칼리버는 권위 있는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케드릴에서 주목할 점 가운데 하나는 다이얼이다.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보안용 필름으로 구성돼 있다. 02-3440-5527예거 르꿀뜨르에서 얇으면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무브먼트를 만들었다. 마스터 그랑 울트라 씬 40은 작은 초침반를 포함하는 예거 르꿀뜨르 칼리버 896을 장착했다. 칼리버 896은 242개의 부품으로 구성됐으며, 3.98mm의 두께로 밸런스 수치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준다. 마스터 그랑 울트라 씬 40은 신비스러운 디자인의 러그와 스몰 초침 서브다이얼이 있는 깔끔한 다이얼을 통해 고상함을 느낄 수 있다. 02-3440-5522오리스의 파일럿 시계, BC4 플라이트 타이머가 200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당선됐다. 총 49개국의 업체들에서 3231개의 제품이 출품한 2009년도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분 ‘Best of the Best’ 어워드를 수상한 것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그 해 최고의 디자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BC4 플라이트 타이머는 제 2시간대가 있는 기계식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특수 접이식 장치가 있는 흑색의 가우초 가죽 시계 줄을 채용했다. 가격은 370만 원이다. 02-757-9866까르띠에에서 ‘발롱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파란 공을 의미하는 발롱블루 드 까르띠에 크로노그래프 워치는 기존보다 다양한 제품선택을 원하는 남성고객들을 겨냥했다. 사이즈는 44mm 한 가지며, 골드 브레이슬릿, 가죽 스트랩, 주얼리 워치 모델 중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고전적인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시계다. 02-518-0748오데마 피게가 처음 로얄 오크 어프쇼어 루벤스 바리첼로 크로노그라프를 출시한 것은 2006년이다. 브라질 출신 레이싱 드라이버 ‘루벤스 바리첼로’는 오데마 피게 홍보대사이기도 한 인물. 최고를 향해 무한 질주하는 스포츠맨의 투지와 인간미 넘치는 그의 매력에 오데마 피게가 주목했다. 루벤스 바리첼로는 1993년 F1 레이싱 무대에 데뷔한 이래, 끊임없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57번째 레이스를 2008년 5월 11일 이스탄불 그랑프리에서 달성하기도 했다. 오데마 피게는 이 특별함을 케이스 백에 새겨 넣었고, 휠을 3차원 입체감으로 표현 독창적 디자인을 가미해 ‘로얄 오크 어프쇼어 루벤스 바리첼로 크로노그라프’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02-2118-6051IWC에서 빅 파일럿을 선보였다. 기존보다 훨씬 날렵하고 깨끗한 커틴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와 기능적 부분에서 조종실 계기판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빅 파일럿은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연철로 제작된 내부 케이스가 있어 총 2개의 케이스로 이뤄졌다. 본래 빳빳한 캔버스 소재의 비행 재킷 위에 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편한 파일럿들을 위해 넉넉한 길이의 스트랩으로 채용했다. 02-3785-1868크로노스위스가 레귤레이터 스켈레톤 뚜르비용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 단 한 개만 선보여 시계 마니아들의 컬렉션 아이템이 될 것이다. 밸런스 휠은 레귤레이터 다이얼 6시 방향 작은 케이지 안에 장착되어 중력의 영향에 따른 시간의 오차를 극복하고 평형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72시간 파워리저브, 시간당 2만8800회 진동, 직경 38mm, 19부분으로 이루어진 케이스, 긁힘 방지 비 반사 사파이어 크리스털. 로즈골드 컬러의 가격은 9200만 원이다. 02-3781-2215불가리 여성 시계라인 아씨오마 D 컬렉션에서 기존 골드와 다이아몬드 소재에 이어 스틸 소재를 선보였다. 아씨오마 D는 케이스 기본과 양 옆 2개의 아치를 분리해 사각과 원의 완벽한 조합을 유지했다. 블랙 또는 은백색 다이얼은 끌루 드 파리(Clou de Paris) 트리트먼트를 적용했다. 자체 제작한 부드러운 아씨오마 D 브레이슬릿은 별도 트리트먼트를 더해 유·무광이 교차적으로 반복되는 정교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베젤 양 옆에 다이아몬드가 부드럽게 셋팅된 대표 디자인을 비롯 총 7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02-2056-0170브레게에서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마린 크로노그래프 시계 8828BB을 선보였다.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주얼리 워치에 도입한 시계다. 마린 컬렉션은 브레게가 크로노미터 공급원이던 19세기 초, 프랑스 궁정 해군을 위하여 개발됐던 모델이다. 로즈 골드 케이스로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장착돼 있다. 베젤과 러그에는 약 1.16캐럿 74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으며, 직경은 34.6mm, 화이트 골드 버전도 있다. 02-3438-6218로가디스에서 그린라벨 고기능성 천연소재 ‘쿨그린 티’를 선보였다. 올해는 한층 다양해진 소재와 디자인으로 전개되는 쿨그린 티. 대표 자연 건강소재인 대나무 니트 밤부(BAMBOO)는 세균과 냄새를 억제하는 항균소취 기능이 뛰어나며, 땀을 신속하게 흡수해 빠르게 방출해주는 기능이 있다. UV차단 가공을 통해 자외선을 막아 야외 활동에도 좋다. 그 밖에도 녹차의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을 함유해 향균 및 냄새 제거 기능을 하는 그린티 니트, 자일리톨 성분이 냉감 효과를 발휘해 청량감을 주는 자일리톨 티셔츠 등이 있다. 02-2076-7648남성 브랜드 빨 질레리에서 산뜻하면서 시원한 서머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세련된 이탈리아 감성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강조했다. 스카이 블루 셔츠와 머스트-해브 아이템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룩이다. 빨 질레리의 이번 룩은 여유로움을 강조한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시원한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셔츠는 마 원단 특유의 촉감으로 시원함은 물론, 화이트와 네이비 팬츠, 진과도 잘 어울린다. 02-3447-7701샹테카이에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 퍼밍 선크림 SPF20을 출시했다. 피부 손상과 세포층 손상을 모두 막아주는 동시에,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 선크림 기능에 안티에이징 효과를 더했음은 물론, 천연 식물성 성분 함유로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준다. 특히 천연 식물성 성분은 UVA/UVB를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해 피부 보습 효과를 높인다. 사계절 내내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다. 50ml, 14만9000원. 02-540-8524꼬르넬리아니에서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ID라인 피케 티셔츠를 선보였다. ID 라인은 레저 및 골프웨의 개념과 남성 토털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고품격 캐주얼 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기본 아이템인 피케 티셔츠를 선보였다.꼬르넬리아니만의 ID 피케 티셔츠는 100% 고급 면사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느낌도 부드럽고 편안하며, 활동성과 피팅감이 좋다. 레드, 네이비 등 산뜻한 여러 컬러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02-597-4613랄프 로렌이 지난 5월 21일 럭셔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도산공원 앞에 오픈했다. 아시아에서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8500m² 규모의 럭셔리 쇼핑 공간으로 총 3층에 걸쳐 남·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랄프 로렌 컬렉션과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 타임리스 월드를 선보인다. 특히 지하 1층은 남성 전용 층으로, 흠 잡을 데 없이 정교한 퍼플 라벨부터, 모던 젠틀맨을 위한 고품격의 수트와 드레스 셔츠를 제안한다. 02-545-8200워터맨에서 엑스퍼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엑스퍼트 디럭스를 출시한다. 워터맨의 엑스퍼트 시리즈는 199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스마트(Smart)컬렉션, 씨티라인(City-line)컬렉션 등을 출시해 왔다. 올해 출시되는 엑스퍼트 디럭스는 도시적인 세련됨을 강조했던 것과 다르게 클래식 심플함에 초점을 맞췄다. 블랙 & 화이트로 심플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가로 줄무늬가 새겨진 메탈 캡으로 세련됨을 표현했다. 블랙과 화이트로 대비되는 색상은 기존 엑스퍼트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이다.만년필 28만 원, 볼펜 21만 원이다. 02-554-0911란스미어에서 비비드 컬러(레드, 블루, 그린, 오렌지, 바이올렛 등)의 벨트와 보타이, 커머밴드를 선보였다. 란스미어의 독일 브랜드 ‘지거(Sieger)’는 두 명의 독일 디자이너가 클래식한 아이템에 컬러와 유머를 입힌 즐거운 브랜드다. 02-542-4155투미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여성 라인 Q-Totes (Quintessential Totes)를 출시한다. 초경량 고급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며, 가죽 트리밍 장식을 더해 세련됐다. 겉감과 안감의 컬러가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며, 소지품이 많은 여성들을 위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준비했다. 초경량 소재 Q-Totes 가방은 전국 투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02-546-8864프랑스 보석 브랜드 코를로프(Korloff)가 롯데 에비뉴엘 명품관 2층에 부티크를 오픈했다. 코를로프는 만지기만 해도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신비로운 전설이 깃든 매혹적인 ‘88캐럿의 블랙 다이아몬드(Korloff Noir)’와 ‘코를로프컷(Korloff Cut)’으로 유명한 보석 브랜드다. 02-501-7003김가희 기자 holic@money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