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schaffhausen

1967년 탄생 순간부터 계속돼 온 기술 진화의 결정체, IWC 샤프하우젠의 2014년 뉴 아쿠아타이머 컬렉션을 소개한다.
[BRAND STORY] 아쿠아타이머의 진화론
스위스 최고의 시계 공학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IWC Schaffhausen)이 처음 다이버를 위한 시계 제작을 시도한 것은 해양학자인 자크 이브 쿠스토나 한스 하스 등 몇몇 탐험가들만이 심해의 세계를 발견하기 시작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호와 해파리조차 구별하지 못할 정도였다. 쿠스토는 전설적인 해양 필름 ‘조용한 세계(The Silent World)’를 제작해 다이빙 붐을 일으켰고, 사람들이 심해의 아름다운 파라다이스에 열정을 가지도록 이끌었다. 다이빙에 있어서 다이버의 건강은 물론 목숨을 좌우하는 것은 정확한 시간 관리다. 따라서 심해의 극한 압력 상태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시계를 만드는 것이 모든 워치메이커들의 도전 과제였다. 케이스 제작에 가장 초점을 두었던 IWC는 1967년 수심 200m의 압력을 견디는 다이버 시계 ‘아쿠아타이머(Aquatimer)’를 최초로 선보이며 그 해답을 내놓았다. 아쿠아타이머는 IWC 대표 워치 컬렉션 중 하나로 기술적으로 많은 진화를 거듭하며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다이버 시계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와 찰스 다윈 재단, 그리고 IWC
[BRAND STORY] 아쿠아타이머의 진화론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찰스 다윈 연구소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IWC와 찰스 다윈 재단과의 협력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2009년은 찰스 다윈이 태어난 지 200주년이 되는 해였다. IWC는 찰스 다윈 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스페셜 에디션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재단의 해양 연구 및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IWC는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생태계를 간직한 섬,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환경을 지켜 온 찰스 다윈 재단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IWC 뉴 아쿠아타이머 컬렉션

2014 뉴 아쿠아타이머 컬렉션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력
IWC의 다이버 워치는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먼지와 외부 손상으로부터 시계를 보호하는 내부 회전 베젤의 이점과 조작이 간편한 외부 회전 베젤의 편의성을 결합해 회전 베젤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9시 방향의 커버 아래 숨겨진 새로운 슬라이딩 클러치 시스템이 외부 베젤을 회전시켰을 때, 내부 베젤로 그 움직임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IWC만의 특허 기술인 세이브 다이브 시스템은 내부 회전 베젤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을 방지한다. 2014년 뉴 아쿠아타이머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IWC 특허 퀵체인지 시스템이 적용돼 특별한 도구 없이도 스트랩 교체가 매우 간단해졌다. 1980년대 세계에서 티타늄을 가공할 수 있는 유일한 매뉴팩처였던 IWC는 티타늄과 러버 코팅된 티타늄뿐 아니라 브론즈와 알루미늄 성분을 결합해 더욱 단단하고 견고한 첨단 합금 브론즈 등 신소재도 사용했다. 수중에서 한 치의 혼동 위험도 겪지 않도록 슈퍼루미노바 코팅은 두 가지 색을 사용했다. 초록색은 다이빙과 관련된 정보를, 파란색은 시간을 표시하며 제품에 따라 스몰 세컨드 핸즈까지 다른 색으로 표시한다.


아쿠아타이머 퍼페추얼 캘린더
디지털 데이트 먼스

Aquatimer Perpetual Calendar Digital Date-Month
[BRAND STORY] 아쿠아타이머의 진화론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과 날짜를 표시하는 디지털 방식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쿠아타이머 컬렉션 최초의 최고급 시계다. 잠수함 여과 장치에서 영감을 받은 그물 같은 커버 아래, 2100년까지 완벽히 프로그래밍된 날짜를 보여 주는 디스크가 돋보인다. 양방향 와인딩 시스템을 탑재한 IWC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89801을 장착, 수심 100m까지 방수 가능하다. 지름 49mm의 18캐럿 레드 골드 케이스는 IWC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손목시계이며 전 세계 50개 한정 생산된다.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자크 이브 쿠스토 원정대

Aquatimer Chronograph Edition Expedition Jacques-Yves Cousteau
[BRAND STORY] 아쿠아타이머의 진화론
수중 촬영을 위해 갈라파고스 제도로 떠난 자크 이브 쿠스토의 여정을 기념한 7번째 쿠스토 에디션이다. 내부 회전 베젤이 장착된 푸른 바다색의 다이얼과 9시 방향의 붉은 산호초를 연상시키는 스몰 세컨드는 쿠스토의 열정에 대한 찬사다. 지름 44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수심 300m까지 방수 가능하다.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79320을 탑재해 최대 12시간 동안 경과 시간을 기록할 수 있다. 백케이스에는 그의 상징이었던 빨간색 비니를 쓴 사령관, 쿠스토가 새겨져 있다.



찰스 다윈 재단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찰스 다윈 원정대

Aquatimer Chronograph Edition
Expedition Charles Darwin
[BRAND STORY] 아쿠아타이머의 진화론
천재 자연학자 다윈과 갈라파고스 제도와의 첫 만남을 기념하고자, IWC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브론즈 소재를 사용했다. 핸즈와 인디케이터, 내부 회전 베젤 위의 15분 카운터에 야광 코팅 처리해 블랙 러버 코팅된 크라운과 푸시 버튼, 특허 받은 퀵체인지 시스템이 적용된 블랙 러버 스트랩과 역동적인 대조를 이룬다. 지름 44mm의 브론즈 케이스에 IWC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89365 탑재, IWC만의 세이프 다이브 시스템, 그리고 300m 수압 저항 기능과 함께 백케이스에는 찰스 다윈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갈라파고스 아일랜드

Aquatimer Chronograph Edition Galapagos Islands
[BRAND STORY] 아쿠아타이머의 진화론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트한 블랙 러버 코팅된 스틸 케이스는 갈라파고스 에디션만의 특징이다. 지름 44mm의 이 특별한 에디션은 컬렉션 사상 처음으로 IWC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칼리버 89365가 탑재됐다. 블랙 컬러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화산섬의 용암을, 화이트 컬러는 종종 화산섬을 둘러싸는 안개를 상징한다. 백케이스에는 바다 이구아나가 새겨져 있다.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사이언스 포 갈라파고스 50주년

Aquatimer Chronograph Edition
50 Years Science For Galapagos
[BRAND STORY] 아쿠아타이머의 진화론
독특하면서 아름다운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물들을 보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찰스 다윈 연구소의 50주년을 기념하며 500개 한정 생산된다. IWC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89365를 탑재, 블루 컬러의 핸즈와 인디케이터는 갈라파고스의 이국적인 푸른 발의 부비새가 떠오른다. 지름 44mm의 러버 코팅된 스틸 케이스로 수심 300m까지 방수 가능하며 백케이스에는 50주년을 맞은 찰스 다윈 재단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문의 02-2639-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