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Niche in Profitable Realty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금맥 찾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움츠러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세차익에 기반을 둔 주거용 부동산 투자가 한풀 꺾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하지만 전통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던 오피스텔과 상가는 높은 분양가로 인해 기대만큼의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강남 오피스텔의 경우 연 수익률이 4%도 쉽지 않다는 푸념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한때 기대를 모았던 도시형 생활주택은 공급 과잉으로 공실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통적인 수익형 부동산이 레드오션이 된 지금, 부동산 투자의 대안은 없을까. 이에 머니는 레드오션이 된 오피스텔 시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틈새시장에서 또다른 대안을 찾았다. 대표적인 게 분양형 호텔이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양형 호텔은 연 10%대의 운영 수익을 보장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남동, 이태원동, 성북동 등 외국인 상대의 임대업인 렌트도 대표적인 틈새 상품이다. 최근에는 미군부대 이전으로 평택에도 렌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경기도 안성과 평택 등 물류 요지에 들어선 물류센터도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상품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까. 그 답을 커버스토리에 담았다.


글 신규섭·이윤경 기자│전문가 기고 김희선 알투코리아 전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