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1호선이 착공된 이후 35년 만에 8개 노선 265개 역이 건설된 지하철은 서울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운행 거리로는 런던 뉴욕 도쿄에 이어 세계 4위, 수송 인원으로는 모스크바 도쿄 다음이라고 하는군요. 이런 순위 비교가 아니더라도 연간 23억4000만 명을 실어 나르는 지하철을 빼놓고는 서울의 대중교통을 논할 수가 없을 것임니다. 지하철은 서울의 지도를 확 바꿔놓았습니다. 허허벌판이었던 강남을 최고의 요지로 바꾼 것도 지하철 때문입니다. 정부는 현재 서울 남부권의 동서를 잇는 지하철 9호선을 건설 중입니다. 강서권 주민들은 9호선 건설 소식을 쌍수 들어 환영하고 있습니다. 9호선은 이 지역 부동산 시세 판도를 뒤바꿀 메가톤급 호재임에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9호선을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9호선이 지나갈 곳 중에는 저평가된 지역이 상당수입니다. 3~4년 후를 내다보고 투자한다면 복덩이로 변할 곳이 수두룩하다는 얘깁니다. 이번 호 MONEY는 ‘황금노선’ 9호선의 투자지도를 살펴봤습니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저평가된 곳도 분석해 봤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9호선 지역을 미리 가본다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분명 좋은 투자처가 머릿속에 떠오를 것입니다.글 송창섭 기자·김승호 파이낸셜신문 기자·조은상 뉴타운신문 기자·길진홍 부동산뱅크 팀장 ·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고제희 대동풍수지리학회 이사장사진 이승재 기자 자료 국민은행·닥터아파트·부동산114·한국부동산정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