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부동산 상승세 속 ‘트리븐 논산’ 23일(월) 특별공급 실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충남 논산시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보다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물론, 1년 연속으로 매매가격지수가 오르는 등 시장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충남 논산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8.41로 전년 대비 4.5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논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매가격지수가 매달 오르는 등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0.04%로 보합세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논산시의 이러한 상승세는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실제 올해 11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4.8로 전년 대비 1.7% 오르는 데 그쳤다.

논산시의 부동산 가치가 급격히 오른 이유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결정적이라는 시각이 많다. 올해 1월 정부는 충남 논산 연무읍·동산리 일원에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최종 승인했다. 국방 관련 첨단 ICT 산업과 일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의 개발이 이뤄지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는 수많은 일자리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풍부한 주택 수요를 형성해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호남선 고속화’도 주목된다. 호남선 고속화는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역까지의 철길을 직선화하고 육군 훈련소까지 KTX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을 통과했으며 2032년 완공 예정이다. 교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개발 호재다. 해당 개발이 완료되면 논산에서 대전으로 가는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러한 논산시의 상승세에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논산시 아파트 거래량은 1,055건으로 전년 대비 무려 52%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남 전체 아파트 거래량이 4.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 논산시의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화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는 ‘트리븐 논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트리븐 논산’은 충청남도 논산시 취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59~176㎡ 총 429세대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일정은 12월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26일(목)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1월 2일(목)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트리븐 논산’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랜드마크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 브랜드다. ‘트리븐’은 개인, 사회, 지구 등 3가지를 뜻하는 ‘TRI’와 가치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Value & Newness’가 합쳐진 용어다. 개인과 사회, 지구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지속 가능한 집을 짓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트리븐 논산’이 들어서는 취암동은 논산의 중심지로 쇼핑·의료·문화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백제종합병원이 있고, 홈플러스와 CGV 등도 인접하다. 주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미 형성된 상권과 신도심으로 분류되는 내동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도 주목된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춘 점도 돋보인다. ‘트리븐 논산’ 인근에는 KTX 논산역이 자리해 서울 용산역까지 약 1시간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논산고속버스터미널과 논산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타 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바로 옆 논산대로를 통해 논산-천안고속도로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트리븐 논산’은 논산동성초를 비롯해 논산중·고, 논산여중·고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모든 학군이 가까운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으로 학부모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 취암사거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들이 자리해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트리븐 논산’은 다양한 공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바로 인근에 시민가족공원을 비롯해 논산시민운동장, 관촉도시자연공원이 등 산책하기 좋은 힐링명소가 있으며 탑정호, 대둔산 등 자연명소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생활이 기대된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트리븐 논산’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반영된 고품격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4-Bay 및 맞통풍 위주의 설계(일부 제외)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주방에는 아일랜드형, ㄷ자형 가구 구성으로 고급화와 편리함을 더했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실속형 커뮤니티시설 및 특화요소도 눈길을 끈다. ‘트리븐 논산’에는 단지 입주민의 니즈를 고려한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키즈스테이션, 게스트룸, 멀티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취미 및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보일러와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환기시스템, 스마트폰 인식으로 공동현관문 자동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등도 도입된다.

‘트리븐 논산’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논산시 내동 일대에 위치하며, 202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