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뛰고, 입주물량 줄고” 연내 주목해야 할 아파트 ‘아크로 베스티뉴’
2025년 분양가 추가 상승 압박과 공급절벽 현실화 우려가 깊어지면서 연내 분양 물량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연말 분양 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알짜 단지의 잔여 물량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당 880만 8,000원으로, 작년 동기간 692만 6,000원보다 27.18% 올랐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지난해 10월 약 7억 7,800만 원이었던 새 아파트가 올해 10월에는 9억 9,000만 원에 공급된 것이다. 1년 새 분양가가 2억 원 넘게 오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세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분양가 상승 압박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2025년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층간 소음 규제 강화 기조 등은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져 분양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 건설을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마련한 뒤 2025년 6월부터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 단지에도 본격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제도 도입이 공사비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6만4425가구다. 이는 올 연말까지 예정된 입주 예정물량(36만3851가구)보다 27.3%(9만9426가구) 줄어든 수치이며,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도의 물량 감소가 가장 많다. 경기도는 올해보다 4만7565가구 줄어 6만9376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전국 감소량의 47.8%를 차지할 만큼 감소폭이 크다. 경기 외에 ▲대구 1만2916가구(2만4300→ 1만1384가구) ▲경북 1만845가구(2만3322→ 1만2477가구) 등에서 1만가구 이상 입주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공사비가 오르고 있고, 주요 정비사업에서 공사비 증액 이슈로 신규 착공 또한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공급 부족 사태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공급 부족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은 가능한 연내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크로 베스티뉴’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년 3월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데다,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입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평촌 일대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75%에 달한다. 특히 지은지 3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도 15억원에 거래되고 있어, 하이엔드 설계가 적용된 ‘아크로 베스티뉴’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풍부하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목련1단지’ 전용 122㎡는 지난 6월 15억 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5월에도 15억 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현재 해당 평형의 호가는 16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특히 해당 아파트가 1992년 지어져 입주 32년차 노후 아파트라는 점에서 해당 거래 금액은 더욱 눈길을 끈다.

반면, 아크로만의 특화 설계로 독보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14억4380만원~15억7440만원 선이다.

단지에는 글로벌 리조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지역 최초로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를 갖춘 실내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함께 마련돼 단지 안에서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완벽한 휴식을 누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메인 커뮤니티는 웰니스 프로그램 전용으로 조성된다. 전 타석 GDR을 적용한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동기구로 채워진 피트니스가 배치된다. 이 외에도 퍼스널 트레이닝을 위한 P.T룸과 개별 악기 강습이 가능한 레슨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크린 골프룸, 프라이빗 시네마,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으로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발코니 확장은 기본 제공하며,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이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크로 베스티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