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큰별사랑보험

이를 낳으면 보험료를 깎아 주는 손해보험 상품이 나왔다. 동부화재는 업계 최초로 보험 가입 기간에 아이를 낳으면 최고 3%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손해보험 상품인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큰별사랑보험’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1.0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상실할 것이란 우려감이 커짐에 따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에 가입한 후 아이 한 명을 출산하면 2%, 2명을 출산하면 3%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프로미라이프 큰별사랑보험은 신혼부부나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부부가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커플형과 태아 및 자녀를 위한 ‘태아형’ ‘자녀형’ 상품도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커플형의 경우 상해 사망과 후유장애, 상해 의료비, 상해 입원 일당 등 상해 보장과 벌금 및 형사 합의 지원금 등 운전자 비용 손해 보장 및 암 진단비, 질병 사망을 중점적으로 보장해 준다. 또 가정을 만들어 가는 시점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의 자금을 일정 기준 내에서 중도 인출할 수 있는 등 긴급한 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도 있다. 태아형과 자녀형은 골절이나 화상, 식중독, 특정 전염병, 학원폭력 피해 등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일상생활과 관련한 위험은 물론이고 백혈병이나 암, 양성뇌종양, 장기이식수술 등 중대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 또 상해로 입원·통원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최고 1000만 원, 질병으로 입원 치료 시 최고 3000만 원, 질병으로 통원 치료 시 하루 최고 10만 원까지 보장해 가계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의료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또 대학교나 대학원 입학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보험 설계가 가능하도록 22세 만기, 25세 만기 등 보험 기간도 다양하다. 어학 연수 비용 등 자녀 교육 자금을 일정 기준 내에서 중도 인출할 수 있도록 했고 보험 기간에 형제(자매, 남매)가 태어났을 경우 보험료가 2% 할인된다.동부화재는 특히 이 보험에 가입한 우수 고객들에게 진로·적성검사 및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업체인 대교와 제휴해 우수 고객에게는 자녀의 진로·적성검사를 해주며 온라인으로 유아들을 위한 유아놀이마을이나 육아정보마을 콘텐츠를 공급해줄 계획이다. 또 초·중등학생에게는 학기, 단원별 교과서 요점정리, 백과사전 영어사전 한자사전 낱말사전 등 성장 단계별로 꼭 필요한 학습 자료를 제공해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다른 보험 상품에 비해 저축 기능이 강화됐다는 것도 이 보험의 또 다른 장점이다. 자녀용 보험 상품으로는 업계 처음으로 시장 실세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공시 이율을 도입했기 때문에 저축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 업계 최초로 출산 할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자녀 보험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고 고객 맞춤형 위험 보장 시스템과 온라인 학습 서비스 제공 등 부대 서비스도 갖췄기 때문에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