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수도권 분양권 시장은 매수세가 전혀 없는 가운데 일부 다주택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세 부담이 커진 보유자들이 아파트 분양권부터 처분하기 시작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부 오름세를 보인 단지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폭은 높지 않았다. 용산구 문배동 용산이안-III(프리미어) 43C평형 분양권이 한 달 동안 3000만원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광명시 소하동 금호어울림 32A평형이 한 달 동안 1250만원가량 상승했고, 강남구 청담동 청담 2차 e-편한세상 34평형과 동작구 상도동 포스코더샵 24평형, 1000만원 정도 상승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