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주택 시장에 웰빙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전원주택, 고급 빌라는 모두 친환경을 무기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는 웰빙 상품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리 전통 주택 한옥을 현대적으로 설계해 짓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부 부유층은 아예 한옥 밀집 지역인 북촌의 한옥을 리모델링해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한다. 친환경 주택 한옥의 미래 가치를 조망해 봤다.글 송창섭 김형호 김지연 기자, 김장권 북촌HRC 대표,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소장사진 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