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한파도 견딜 수 있는 신상의 향연.

[Must Have] 봄이 오는 소리, 에르메스
최고의 품질,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극강의 간결함. 에르메스를 표현하는 미사여구는 너무나도 많다. 여기에 봄을 재촉하는 알록달록한 색감은 우리를 제대로 홀린다. 오묘한 푸른빛을 발산하는 남성용 '삭 아 데페슈' 메신저 백은 스트랩을 탈착할 수 있어 클러치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 청명한 색감을 더한 '쁘띠 마로' 지갑은 카드 및 지폐 수납이 용이해 실용적이다.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 스니커즈는 화사한 컬러 블록이 특징. 니트 어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염소가죽 스웨이드를 더해 고급스럽다. 측면의 H 모티프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드러내며, 유연한 러버 아웃솔 덕분에 탁월한 활동성이 보장된다. 말안장 모티프의 여성용 '퍼스펙티브 카발리에' 백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백과 스트랩은 톤 온 톤으로 미묘한 색감의 차이를 두어 어떠한 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9호(2021년 0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