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피켓팅 전쟁이라고 불렸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빗 스완)가 오는 3월 24일(수)부터 5월 16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조승우, 류정한 한번 더 출격, <맨 오브 라만차>연장공연 확정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계속해서 쏟아지는 공연 연장 문의와 오랫동안 작품을 기다려 주신 관객들을 위해 전 배우,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연장 공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어려운 시기에 <맨오브라만차>라는 작품의 주는 의미가 더욱 큰 만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연장 공연에는 현재 출연 중인 전 배우들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아쉽게도 ‘세르반테스&돈키호테’역 홍광호 배우가 사전에 예정되어 있는 일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함께 하지 못하여 류정한, 조승우 두 명의 ‘돈키호테’가 공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놓칠 수 없는 역대급 캐스팅이 선사하는 최고의 무대와 김문정 음악감독과 오케스트라가 완성시키는 웅장한 사운드의 감동적인 음악, 가슴 속에 잊고 지낸 ‘꿈’과 ‘희망’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하는 명작 스토리, 15주년의 한국 프로덕션 노하우가 모두 집약된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까지 더해지며 뭉클한 감동의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이룰 수 없는 꿈을 쫓는 ‘돈키호테’의 여정을 통해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와 이 시대의 모든 ‘라만차의 기사’들에게 큰 힘을 전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연장 공연은 3월 24일(수)부터 5월 16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매거진 한경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