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유통 장성원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의 임헌영 대표이사는 "일상 생활 속 비닐소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 하지만 좀더 시야를 넓이면 더 많은 부분에서도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현했고, 다음 참여자로 오클라 코리아의 이승우 대표를 지명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골프존 유통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비닐소비를 줄이는 환경보호 일환으로 ‘Go Green, Keep Green’이라는 메시지의 에코 파우치(Eco Pouch)를 제작했다. 에코 파우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지만 주요 목적은 골프장 탈의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닐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인 'rPET'를 사용한 에코 파우치는 올 가을 시즌부터 골프존 유통 전 지점에서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 대표이사는 "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골프 환경에서 플라스틱 소비 감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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