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SR]종근당, 문화예술 나눔 앞장...희망과 감동 선사
종근당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신약 개발은 물론이고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꾸준한 메세나 활동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종근당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보가 주목받고 있다. 종근당은 2011년부터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1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88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의 로비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 OST, 뮤지컬 등 친숙한 음악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투병 중인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내원객 등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A&B)’사업의 일환으로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약 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간 장기 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월 전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해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생산공장이 위치한 천안 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종근당 본사를 비롯한 전국5개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증과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네이버해피빈재단과 협력을 통해 네이버해피빈 ‘가볼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네이버해피빈 기부 플랫폼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더블 기부’도 진행한다.

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