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SR] 우리금융, 서민금융 확대…소상공인 상생 지원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은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경영 활동과 함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경영 활동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 중소·중견기업 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대표적 서민 정책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햇살론17 등을 확대 취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1183억원, 서민들의 고금리대출 부담 완화를 위한 햇살론17 대출은 1070억 원이 지원됐다. 연체 우려 채무자를 위한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통해 약 3만2000여 명의 고객에 4093억 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소득 감소로 인한 연체 우려 채무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관련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제도’를 도입, 원금을 최대 12개월까지 상환 유예하고, 기존 대출 재연장, 대환 취급 등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77건, 1607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불법 고금리 수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 채무자를 위한 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의 소송 등을 무료 지원하며 저신용자의 재기를 돕고 있다.

우리금융은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자체 재단인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운전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소액 긴급생계자금을 공급하며 지난해 연말 기준 총 1769억 원을 지원했다.

중견기업 지원제도인 'Great Vision 2022'를 통해 2022년까지 3조 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과 수출 업체 지원 확대, 해외 진출 기업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의 어려움을 연대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오는 2023년 7월까지 5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런 금융 지원 외에도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 동네 선(善)한 가게’로 선발해 긴급 생활자금,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시작했다.

소상공인 100곳을 대상으로 ▲제세공과금, 임차료 등 최대 100만 원 긴급 생활자금 지원 ▲선한 가게 인근 우리은행 영업점을 활용한 가게별 맞춤형 디지털포스터 홍보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원(WON)뱅킹’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 플랫폼 ‘위비마켓’을 활용한 ‘우리동네 善한 가게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