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를 부르는 에코의 ‘아스터 컬렉션’.
[Must Have] 봄맞이 새 신발
봄이다. 봄이 오면 걷고 싶다. 기왕이면 새 신발을 신고 사뿐사뿐 어디든.
덴마크 프리미엄 브랜드 에코가 선보인 ‘아스터 컬렉션’은 봄나들이에 추천하고 싶은 데일리 스니커즈다. 추천 이유는 우선 발이 정말 편해서다. 지지대 역할을 하는 스태빌라이저가 발목을 감싸고 러버 아웃솔과 가벼우면서도 충격 흡수가 우수한 포렌 소재로 만든 미드솔은 탁월한 쿠셔닝과 유연성을 구현한다. 내부에는 텍스타일 라이닝을 적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오래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더욱 눈길이 간다. 직접 생산한 최고급 가죽과 스웨이드를 톤온톤으로 매치했다. 보기에만 멋스러운 게 아니라 직접 만져보면 가죽의 질감이 정말 부드럽다. 품격이 느껴지는 촉감이랄까. 매끈한 실루엣은 슈트부터 비즈니스 캐주얼, 심지어 스포티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듯. 평일에는 출근용으로 신다가 주말에는 나들이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