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기 이상의 역사를 지닌 파일럿 시계의 전통을 이어받은 '오리스 프로파일럿X 캘리버 400'.
[Must Have]기계공학의 아름다움
기계식 시계의 아름다움은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수많은 부품들이 어떻게 결합돼 있는지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오직 기계식 시계만 제조하는 오리스의 새로운 ‘프로파일럿X 캘리버 400’은 기계공학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춰 핵심만 담아 멋지게 디자인했다. 현대적이고 고전적이면서 유행을 타지 않고, 화려하거나 흔하지 않다. 그저 시·분·초침과 날짜만 있다. 지름 39mm의 티타늄 케이스는 어떤 각도에서든 시각적 만족감을 준다.
항공기 부품에서 영감을 받아 각이 지고 비스듬한 각 면들은 샌드 블라스트 가공과 매끄러운 광택 작업으로 마감 처리해 입체적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독특한 베젤과 남성적이면서 조각 같은 형태를 지닌 티타늄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구조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다이얼은 회색, 파란색, 담홍색으로 선보이며 5일의 파워리저브를 지닌 새 무브먼트 ‘캘리버 400시리즈’를 탑재, 무려 10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