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버추얼 휴먼, 소통의 패러다임 바꾸나
인간을 똑닮은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TV CF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누비는 게 일상이 된 요즘. 고인이 된 작가에게 전시회 안내를 받고 가상인간으로부터 명절 인사를 듣는 일이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됐다. 가상인간 기술이 고도화되면 앞으로 인간과 감정을 나누고 사람의 일자리까지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인간의 미래는 어디까지 가닿을 수 있을까.

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