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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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임직원들의 참여형 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곡물찜질팩 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곡물찜질팩은 요양병원이나 독거노인 보호시설에 전달돼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2023년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 주제는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기부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에셋생명의 의지를 담았다. 1분기에는 매월 임원들의 급여 1%를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 나눔’과 2008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미래에셋 기부운동 사랑합니다’ 등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적립한 기부금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지원했다.

더불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히 치료를 마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치료에 필요한 항균 물품을 담은 ‘호호상자’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다. 이 활동은 2013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다.

5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직원 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2014년 10월 자매결연을 통해 연 2회 정기적인 묘역관리 활동을 진행 중이다. 9~10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추석 나눔을 실시했다. 연말에는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 키트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따라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꾸준히 환원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고 있다”며 “2022년에도 전 구성원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