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의 새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FROM VERMEER TO VAN GOGH, DUTCH MASTERS)’이 5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관객들을 만나다.
17세기 네덜란드로···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
이번 전시는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수많은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총 12개 시퀀스로 구성되어 35분간 상영된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야경(The Night Watch)’,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등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방식으로 표현한 거장들의 작품이 광활한 전시장 내부에 펼쳐져 마치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작품마다 함께 재생되는 환상적인 음악들 역시 몰입형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메인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 차가운 추상의 거장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으로 구성된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展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