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 감정들의 조화에 방점을 찍었다면, 2편은 그 감정들이 모여 충돌하고, 융합하고, 쌓이면서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특히,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안이 내면을 잠식한 현대사회 한국인들에겐 따뜻한 위로가 될 작품이다.
해외 매체 및 평단의 반응도 뜨겁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완벽한 감동을 더한다”(The Hollywood Handle), “마스터피스! 진정한 ‘불안’을 구현하는 경이로운 즐거움”(The Movie Podcast, Shahbaz),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강력한 작품”(The Movie Podcast, Daniel Baptista), “자기 인식과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The A.V. Club, Landon Johnson) 등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져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늘 6월 12일 개봉한다.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