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본벤처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뉴본벤처스가 지난 1일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뉴본벤처스의 기업 보육 전문성과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지적재산권 역량을 결합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뉴본벤처스는 10년 업력의 중소기업 전문 컨설팅 기업인 뉴본씨앤디를 기반으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기업 보육에 특히 강점이 있다.

지난 1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결성한 17억 규모의 투자조합과, 최근 한세예스24파트너스와 진행한 150억 규모의 투자조합 지분 양수도와 업무집행조합원(GP) 교체를 통해 설립 4년 차 만에 중견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했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전통적인 지식재산권 법률 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를 기초로 한 스타트업의 R&D 전략 수립을 비롯해 투자유치, 사업화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특허를 활용한 자금확보 전략까지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보육·투자 지원 △ 지식재산권 지원 및 경영 컨설팅을 위한 인적 교류 △ 교육,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참여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본벤처스의 이근웅 대표이사는 “기업 보육 전략을 수립하다 보면 특허 전략과 맞물리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지식재산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투자 기업들의 특허 전략을 재점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여 더욱 포괄적인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홍성훈 대표 변리사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자금력이 떨어져 성장하지 못하는 스타트업들이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과 함께 투자 전략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히며 “특히, 자사의 파트너 변리사인 양지운 변리사는 스타트업 투자조합을 직접 설립해 투자를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깊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