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학생중앙군사학교에 4200만원 상당 링티 1만6000포 기증
㈜링티가 지난달 25일, 학생중앙군사학교’에 링티 16,000포(약 4,200만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학생중앙군사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학군사관을 비롯하여, 학사사관, 간부사관 등 10개 과정의 양성교육을 전담하는 장교양성 기관이다.

이번에 기증된 링티는 하절기 훈련 중 체력 소모와 탈수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비해 수분보충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 시절 강도가 심한 훈련과 행군 중 자주 발생하는 탈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경구수액’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 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티는 제품 개발 취지에 따라 각종 더운 환경 속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위한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 국군, 해양경찰, 육군 특전사, 해군 제1함대,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KCTC) 의무사령부 등에 기증하고 있으며, 군인, 소방관 등 공익에 기여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후원하는 '링티쉐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링티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생중앙군사학교’에 지원을 하게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후보생들이 여름 훈련 시 링티를 애용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래 군의 핵심인력인 장교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수분을 충전했으면 좋겠다”며 기증 배경을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학생중앙군사학교’ 외에도 다른 국위선양에 힘쓰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