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주식 투자에 왕도는 없다. 하지만 정도는 있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옥석을 가려내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 그런 면에서 올해 국내 주식 시장의 주요 척도 중 하나는 밸류업이다. 지난 9월 공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실망과 비판이 제기됐지만, 전문가들은 밸류업이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 등 기업이 투자자에게 기업 스스로의 가치 평가나 향후 개선책을 전달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밸류업을 통해 본 좋은 기업의 기준은 무엇이고, 향후 어떤 기업들이 주목받게 될까. 동시에 논란이 됐던 밸류업 쟁점들과 개선 방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 좌담도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