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7층 한강뷰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건립되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고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지어진다. 시행사는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PFV)다.

최고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조성되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초고층으로 건설되는 만큼 여의도 공원의 여유로움, 한강의 쾌적함, 도심의 화려함 등 각 호실 별로 서로 다른 매력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선과 플랫폼을 통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 비서 서비스와 전문 프리미엄 토탈 홈케어 서비스인 홈 버틀러 서비스, 투숙객을 위한 조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발레 파킹, 케이터링, 리무진 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등 호텔식 서비스와 지하 1층 운동시설에서는 스파,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세차, 세탁, 프리미엄 물품 보관, 마켓 공동 구매 등 리빙 서비스와 회원등록, 서비스 신청, 결제까지 전용 앱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3층 프라이빗 대여 금고에서 개인 귀중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지하 2층에서는 투숙객의 불편이나 문의사항을 적극 해결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도 마련된다.

입주 지정일 이후 1년간 일부 주요 컨시어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투숙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며 호실별로 가구 및 가전(일부 품목)을 계약자들에게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반얀트리 그룹 오너십 프로그램인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혜택도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 회원은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및 라구나 등 반얀트리 그룹 프라퍼티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특권으로 전 세계에 펼쳐지는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 광범위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 받는다.

3층에 위치한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고, 한쪽 벽면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할 약 25m 높이의 미디어월을 설치한다.

IFC Mall,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까이 있다.

여의도내 굵직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서울시가 여의도를 글로벌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내놓았고, 여의도지구내 노후 아파트들이 50~70층 높이로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가결했다. 지정안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여의대로 일대에 350m가 넘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이 밀집한 서울의 맨해튼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최대 용적률은 기존 1000%에서 최대 1600%를 적용해 69층인 파크원(791%·333m)보다 높은 빌딩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