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식은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년을 기념해 실시된 것으로, 기증 물품은 해당 업체의 신제품인 하이브리드 은사패드 70세트와 은사히트 360 온열복대 30세트 등 총 1천2백만 원 상당이다.
기증 물품은 탄소피복 방식이 아닌 천연 탄소 섬유를 열선으로 사용된 제품으로, C타입의 휴대폰 충전기는 물론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대한민국 수상·수중 철통 방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올겨울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닥터서플라이는 2023년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최한 울산, 제주지역 사회소외계층 난방 지원사업에 단독 선정되어 자사 제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올해 초에는 회사가 소재한 서울시 송파구의 소외계층에게 약 4,400만 원가량의 은사매트 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닥터서플라이 안승규 대표는 “고객 성원으로 전년 대비 판매수량이 4배 정도 급신장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한겨울 차가운 바닷바람과 맞서며 해상 방위에 여념이 없는 해군 장병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기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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