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가 엄선한 이달의 브랜드 소식.
[브랜드 뉴스] 바쉐론 콘스탄틴,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하이 주얼리 | 인비저블 젬 세팅이 돋보이는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하이 주얼리’는 메종의 예술 공예 기법과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이 결합해 탄생했다. 러그부터 케이스 밴드, 베젤, 크라운, 버클, 다이얼에 이르기까지 케이스를 이루는 모든 요소에 300개가 넘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다크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이 시계의 지름은 41mm으로 메종의 첫 번째 오토매틱 와인딩 투르비용 무브먼트인 울트라-씬 칼리버 2160으로 구동하며,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브레게, 클래식 투르비용 3358 | 중력의 영향을 상쇄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1801년 특허를 받은 투르비용이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187D 칼리버의 힘으로 박동하며,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위에서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 각기 다른 여섯 가지 크기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스노 세팅한 다이얼은 눈부신 황홀감을 선사한다. 12시 방향의 머더오브펄 링을 따라 블랙 브레게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더하고 블루 스틸 브레게 핸즈가 우아하게 흐른다. 지름 35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우아한 진줏빛 마감 처리를 거친 스카이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토즈, 윈터 고미노 | 토즈가 겨울을 맞아 남성 ‘윈터 고미노(W.G.)’를 제안한다. 윈터 고미노 앵클부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포멀한 룩부터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힐 탭에 고미니 페블이 달린 것이 특징이며, 가볍고 유연한 러버 덕분에 기능성도 뛰어나다. 양가죽 안감을 적용한 시어링 버전과 짧은 길이의 데저트 부츠 버전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에스.티. 듀퐁, 에이펙스 컬렉션 | 에스.티. 듀퐁이 리브랜딩과 함께 새로운 가죽 가방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 중 첫 번째로 공개하는 ‘에이펙스’는 메종 듀퐁의 아이코닉 모티프인 파이어-헤드 패턴을 활용해 완성했는데, 기하학적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성과 여성을 위한 유니섹스 백으로 미니 트렁크를 비롯해 브리프케이스와 토트백, 백팩 외에도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리모와, 뉴 시즈널 컬렉션 | 리모와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미학을 담은 ‘노티컬’과 ‘진저’ 컬러를 새롭게 적용한 ‘뉴 시즈널 컬렉션’을 선보인다. 짙고 푸른 노티컬 컬러는 스칸디나비아 바다와 북유럽인들의 해양 정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진저는 세련된 노란 빛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캐빈과 체크인 L, 트렁크 플러스 등 다양한 크기로 출시하며, 단계별로 부드럽게 높이가 조절되는 텔레스코픽 핸들과 멀티휠 시스템, TSA 승인 잠금장치 등을 적용했다. 에르메스, 켈리 시계 | 1975년에 처음 선보인 켈리 시계가 메탈 브레이슬릿 버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거나, 목걸이로도 착용 가능한 경쾌한 방식의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손목을 편안하게 감싸는 브레이슬릿의 링크는 자물쇠 부분을 고정하는 부분에 사용된 4개의 스터드 클래스프 모양을 본떠 디자인했다. 로즈 골드에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 또는 스틸에 스팽글 화이트 래커 다이얼, 다이아몬드가 세팅되거나 스트라이프 패턴 케이스가 감싸고 있다. 화요53 청사 에디션 | 화요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화요53 청사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일러스트 작가 박연과의 협업으로 패키지에 뱀 문양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에너지를 담았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 뱀의 눈은 총명한 지혜를, 우아한 뱀의 곡선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화요53의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을 상징한다. 화요53은 화요 제품 중 가장 높은 도수인 53도의 증류주로, 인공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뒤끝이 없다. 위블로, 빅뱅 유니코 노박 조코비치 |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금메달리스트이자 브랜드 앰배서더인 노박 조코비치의 강인함과 결단력을 기념하며, 가벼움과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위블로만의 접근 방식을 담았다. 지름 42mm의 케이스와 베젤에 사용한 피크 카본 소재는 조코비치의 유니폼과 라켓을 재활용한 소재를 배합해 완성했다. 옐로 컬러의 아라비아 숫자 및 푸셔, 돔 형태의 곡선형 베젤 스크루는 테니스 공을 연상시키며, 노박 조코비치의 로고도 글라스와 로터에서 발견할 수 있다. 100점 한정 제작하며, 4개의 스트랩과 조코비치의 사인이 담긴 라코스테 티셔츠를 함께 제공한다. 랄프로렌 퍼플 라벨, 카프 스킨 더플 백 | 랄프로렌 퍼플 라벨이 ‘베드포드 카프 스킨 더플 백’을 제안한다. 승마용 액세서리를 위해 개발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카프 스킨으로 제작해 사용감이 더해질수록 자연스러운 빈티지함을 연출한다. 장인들에 의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했으며, 핸드 스티칭 디테일, 핸들 부분의 섬세한 피니시, 이탈리아 캔버스 안감 등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톱 핸들로 들거나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어깨에 맬 수도 있다. 스톤 아일랜드, 블랙 램스킨 재킷 | 스톤 아일랜드가 밀리터리 아이템과 모터사이클 재킷에서 영감받은 블랙 램스킨 재킷을 제안한다. 얇은 램스킨층에 초경량 폴리에스터 오간자를 결합해 제작한 것이 특징. 오간자는 가죽 층에 강도를 더해 특유의 바삭한 질감을 제공하며 내부 솔기를 블랙 반사 테이프로 열접착 테이핑해 기하학적 구조를 강조했다. 사선형 플랩과 히든 지퍼 여밈의 가슴 포켓 등 디테일은 포인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 듯.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롼징톈(Ethan Ruan)이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몰스킨, 이어 오브 스네이크 컬렉션 | 몰스킨이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며 ‘이어 오브 스네이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혜와 행운을 상징하는 푸른 뱀을 테마로, 꽃을 휘감는 뱀의 모습을 담은 ‘로즈 노트’와 푸른색 커버 위에 뱀 일러스트를 새긴 ‘리프 다이어리’, 뱀가죽을 형상화한 ‘비체아 레더 노트’ 등 3종으로 구성했다. 그중 비체아 레더 노트는 포도 껍질로 만든 천연 가죽으로 뱀가죽 특유의 무늬를 그대로 재현해 고급스럽다. 셀바티코, 퍼퓸드 핸드 앤 보디 워시 | 셀바티코가 ‘퍼퓸드 핸드 앤 보디 워시’를 선보인다. 17세기 마르세유 솝 제조 방식을 계승해 천연 코코넛 오일과 올리브 오일로 완성했으며, 세계적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해 다양한 향으로 출시했다. 세정 후 전해지는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이 장점. 벨 에포크 시대의 살롱 문화에서 영감받은 ‘살롱 드 파리’와 19세기 프랑스의 차 문화를 모티프로 바질·민트·마테의 싱그러움이 어우러진 ‘꼼뜨와 드 떼’ 등 네 가지 향으로 구성했다. 태그호이어, 레드불 레이싱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 태그호이어가 레드불의 F1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태그호이어 포뮬러1 크로노그래프 ×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블랙 DLC 코팅한 케이스가 특징이며,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로 아스팔트 질감을 표현한 다이얼을 조합했다. 9시 방향의 레드불 레이싱 로고와 2시 방향의 레드 래커 푸셔 등도 눈에 띄기는 마찬가지. 스틸 베젤에 알루미늄 인서트를 조합해 스포티한 레이어를 가미했다. 케이스백에 ‘ONE OF 3000’ 문구를 새긴 3000점 한정 생산.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 | 미국의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 컴패니언 한정판을 공개했다. 전체를 티타늄으로 제작한 250점 한정판은 오픈 워크 다이얼 중앙에 컴패니언 미니어처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해 전면 배치하고, 육각형 스크루 위에 카우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X자 형태를 새겨 카우스의 미학적 DNA를 가득 채웠다. 이 만화 같은 캐릭터가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오데마 피게는 혁신적인 주변부 시간 표시 방식을 적용해 시와 분을 표시한다. 카우스의 해부 시리즈를 기념하는 의미로, 컴패니언의 가슴 부분에 투르비용을 채워 완성했다. 지름 43mm의 케이스는 100m 방수를 지원한다.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티타늄-브론즈 골드 에디션 | 그린과 브론즈 골드의 조화가 매혹적인 이 시계는 영화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했던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노 타임 투 다이 에디션과 동일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및 밀라네즈 메시 브레이슬릿을 적용하고, 그린 알루미늄 다이얼 표면을 달걀처럼 매트하게 마감했다. 지름 42mm의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베젤은 오메가만의 소재인 브론즈 골드 위에 알루미늄 인서트를 얹었다. 스위스 연방계측기관(METAS)의 인증을 받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6을 탑재해 높은 수준의 정밀도, 성능 및 자기 저항성을 보장한다. 그린 러버 스트랩도 선택할 수 있다. 리차드 밀, RM 07-02 오토매틱 사파이어 | 리차드 밀이 혁신과 우아함의 정수를 담은 RM 07-02 오토매틱 사파이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컬러 사파이어 케이스가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독보적인 디자인과 정교한 메커니즘으로 투명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리차드 밀만의 첨단 기술력과 탁월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사파이어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를 모든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라일락 사파이어, 그린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세팅이 더해진 핑크 사파이어 및 그린 사파이어로 구성된 네 가지 버전으로, 각 7점씩만 한정 생산한다. 그라프, I Wish 캠페인 | 그라프가 진귀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I Wish 캠페인’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그라프 고유의 호화로운 감성으로 가득한 주얼리는 오직 하우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영롱한 광채로 유니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모델 안드레아 디아코누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화려한 빛을 발하는 하이 주얼리, 시선을 사로잡는 솔리테어 링, 아이코닉한 다이아몬드 컬렉션 등 하우스만의 미학과 매혹이 담긴 진귀한 작품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 마세라티가 지난 12월 12일 서울 용산구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를 국내 공개했다.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가 자체 제작한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720N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2.8초. 최고 속도는 시속 324km에 달한다. 이는 역대 후륜구동 차량 가운데 가장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이다.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 블루 다이얼 선명한 블루 다이얼이 돋보이는 인제니어 오토매틱 40은 1970년대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 오리지널 인제니어 SL의 미학적 코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인체공학적 디자인, 착용감, 마감 및 무브먼트 기술의 최고 기준을 충족한다. 선과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인제니어 특유의 ‘그리드’ 패턴 다이얼은 부드러운 철제 베이스에 고압으로 스탬핑한 후 PVD 코팅으로 블루 컬러를 입혀 완성했다. 지름 40mm 스틸 케이스에 일체형 H 링크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탁월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자체 제작 32111 칼리버로 구동되며 12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양정원 · 이승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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