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974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상승했다. 해당 조사가 시작된 2013년 9월 이래 역대 최고가다.
HUG는 분양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특히 부산의 높은 상승세를 지목했다. 부산은 3.3㎡당 2,513만4,000원으로 1년 새 11.2% 급등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8억5,0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하는 데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일반 분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수요자가 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들이 토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만드는 제도로, 조합원들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고, 개발 이윤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 일반 분양 대비 낮은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이 가운데, 현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야역 초역세권에서 공급하는 ‘가야역 양우내안애 하이온드’가 주목받고 있다.
‘가야역 양우내안애 하이온드’는 부산진구 가야동 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43층, 2개동, 전용 59·84㎡ 총 360세대의 아파트(336세대) 및 오피스텔(24세대)로 구성된다.
이곳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인근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전용 59㎡형은 3억6000만원~5억원대, 84㎡형은 4억9000만원~6억8000만원대로 최근 부산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공급가는 낮지만 입지와 상품구성 수준은 뛰어나다. 일단,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역에서 단지와 직통 연결될 예정이라 이용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가야역 BRT정류장, 가야대로, 동서고가로, 관문대로, KTX부전역 등의 접근성도 좋아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갖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포카페거리 등 서면 상권의 이용이 편리하며, 서면역을 중심으로 백병원 등 응급시설을 갖춘 대형 의료시설과 전문 클리닉, 에덴어린이병원 등도 밀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가남초, 가야초, 가야여중, 서면중 등이 가깝고, 영어도서관과 수학문화관이 들어선 체험형 학습시설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서면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여건도 좋다. 팔금산, 부산시민공원, 전포돌산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43층 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최고층에는 2개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했고, 커튼월도 적용해 화려한 외관까지 더해져 일대 랜드마크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조망권도 우수하며, 특히 인근 범전철도기지의 공원화로 인해 공원 조망권도 확보할 전망이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고, 싱크뱅(음식물이송장치), 전기자동차 화재방지를 위한 전기차 배터리 관제시스템, 수돗물 자동정화장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시스템과 소방 시스템을 갖춘 엘리베이터 등 입주민의 안전과 위생을 관리하는 최신시설도 적용했다.
한편, ‘가야역 양우내안애 하이온드’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PNA ENC에서 업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자금관리는 대한토지신탁(주), 시공 예정사는 양우건설(주)이다.
‘가야역 양우내안애 하이온드’는 현재 부산진구 진양사거리 인근에서 주택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며, 계약자 선착순 100명 한정 천정형에어컨 2대, 3도어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무상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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