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9일(금)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도곡 아테라는 최고경쟁률 351대 1을 기록하며 ‘아테라’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한 금호건설의 ‘아테라’ 브랜드가 강남에서 최초로 시공되는 단지라는 점과 더불어 강남8학군을 비롯한 교육 여건과 강남 생활권의 우수한 인프라, 풍부한 개발 호재까지 갖춘 입지적 장점이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남이 각종 규제로 묶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업무 처리 지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예외가 적용돼 최초 분양자에게 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은 점도 수요자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첫 ‘아테라’라는 상징성과 함께 우수한 학군, 생활 인프라, 교통망, 개발 호재 등 입지적 장점이 청약 성적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테라 브랜드만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도곡 아테라는 도곡동 일원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구성은 44㎡부터 84㎡까지다.
이 단지는 강남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탄탄하다. 우선, ‘강남 8학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역삼초·언주초·은성중·은광여고 등 명문 학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사교육 밀집지인 대치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어 초·중·고 전 학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만큼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매봉역(3호선),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등 주요 환승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근 양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업무 중심지인 GBD(강남업무지구)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는 대규모 녹지를 갖춘 도곡공원이 자리해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단지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잇따른 매머드급 개발 호재로 인해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곡 아테라의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수)로 예정돼 있다. 이후 정당계약은 9월 10일(수)부터 11일(목)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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