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는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대한민국의 히어로’로 정의하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과 사회적 예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금과 대출, 그리고 곧 출시 예정인 신용·체크카드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공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모델’로 평가받는다.
대표 상품인 ‘NH대한민국 히어로예금’은 개인(1인 1계좌) 기준으로 가입 기간 6개월 또는 1년, 최대 5000만 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48%(2025년 7월 기준)이며, 히어로 우대(0.15%포인트), 광복 80주년 우대(0.10%포인트), 비대면 가입 우대(0.05%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연 2.78%의 금리가 적용된다. 1000만 원을 1년간 예치할 경우 세전 기준 27만8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구성 상품인 ‘NH대한민국 히어로대출’은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는 금융 지원 특화 상품이다. 대출 기간 중에는 단체상해보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급여 이체, 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7%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이는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제복공무원의 일상적 금융 생활 전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히어로 패키지의 기획 배경에는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깔려 있다. 순수 국내 자본 100%의 민족은행으로서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답을 제공하고자 했다.
상품명에 ‘대한민국’을 명시한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영웅들의 땀과 헌신이 있기에 평범한 일상이 존재한다는 점을 되새기며, ‘감사의 금융’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히어로예금의 판매 수익 일부(3억 원)는 보훈 연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돼,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관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닌, 사회로의 선순환을 구현한 ESG형 금융 사례인 셈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히어로 패키지는 금리나 조건을 넘어 ‘존중과 예우’라는 가치를 담은 상품”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일상 속에서도 금융의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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