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즈, 구글플레이 ‘창구’ 트랙 통해 청소년 멘탈케어, 글로벌 IP AI 사업 확장
AI 페르소나 챗봇·NFC 인터랙티브 굿즈 플랫폼 ‘하잉(Hiing)’을 운영하는 비글즈(대표 이희정)는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Around X)’ 내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트랙 참여를 통해 AI 페르소나 챗봇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하잉은 AI 캐릭터 챗봇, 이미지 생성, 타로·운세, NFC 연동 굿즈를 통합한 캐릭터 기반 멘탈 웰니스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감정기술 경험을 제공한다.

창구 협약기간 동안 비글즈는 매출 약 5천8백만 원, 수출 4천만 원, MOU 3건, PoC 120건, 앱 다운로드 2만 3천 건, GCP 크레딧 11만 2천 달러 확보 등 핵심 지표에서 성과를 거두며 서비스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이를 통해 하잉은 단순 AI 챗봇을 넘어 실물 굿즈, 로열티, 수출, 커머스를 동시에 창출하는 IP 특화 AI×NFC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 측면에서 비글즈는 수백만 건의 실제 대화 데이터를 반영한 sLLM 기반 AI 페르소나 모델과 에이전트 구조를 구축해 청소년·MZ 이용자의 대화 안정성과 맥락 이해도를 강화했다. 상황에 따라 sLLM과 Gemini를 조합하고, 캐릭터 일관성이 유지되는 이미지 생성, 대화 맥락을 길게 기억하는 구조를 도입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기술 기반을 다졌다.

비글즈는 고도화된 대화 안정성과 맥락 이해도를 기반으로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마음ON’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하잉의 AI 캐릭터를 청소년 고민의 초기 상담 창구로 활용하고 있고, 필요 시 전문 상담사와 연계되는 사업을 성남시와 함께 운영 중이다. 청소년이 익숙한 캐릭터를 통해 부담 없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구조를 통해 새로운 멘탈케어 UX를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비글즈는 NC 다이노스, 안양 정관장, 공군 행사, MS그룹, VX 등과의 프로젝트와 KURA Sushi USA 1만 개 수출 계약, 라스베가스 라이선싱 엑스포 PoC·MOU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IP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Around X) 구글플레이 ‘창구’ 트랙에서 검증된 기술·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 멘탈케어 영역과 글로벌 IP·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