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60대 원우회(회장 도병구), (오른쪽)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강재식 원장
사진=(왼쪽)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60대 원우회(회장 도병구), (오른쪽)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강재식 원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우리의 목소리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 경영인의 밤’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업무를 병행해 온 원우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공과 기수를 넘어 실무 중심의 경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학생, 졸업 동문, 교수진, 산학협력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EMBA를 비롯해 전략경영, 국제경영, 경영컨설팅, AI 비즈니스, e커머스, 메타버스비즈니스, 기술경영, 융합경영, 스타트업비즈니스, 서비스경영, 의료경영, 문화예술경영, 회계·세무, 부동산, 코칭사이언스 등 다양한 전공의 원우들이 참여해 경영대학원의 폭넓은 교육 기반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과 만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과 경영적 통찰을 공유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강재식 경영대학원장은 “‘경영인의 밤’은 단순한 송년 모임이 아니라, 다가오는 개원 60주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교수·동문·재학생은 물론 산학협력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 경영대학원의 위상을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첫 제정된 ‘제1회 경희 MBA 경영자상’과 관련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는 혁신적이며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경영 성과와 ESG 실천 역량을 갖춘 경영인을 발굴해 ‘경희 MBA’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동문 기업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우회 이·취임식이 진행되며 새로운 원우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도병구 제60대 원우회장은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며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온 모든 원우가 오늘 행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경희대 경영대학원의 연대와 실천 역량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갑희 제61대 원우회장은 “다양한 전공과 산업 분야의 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경희대 경영대학원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실무 중심의 협력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원우회는 앞으로도 원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성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원우회 관계자는 “이번 ‘2025 경영인의 밤’은 경희대 경영대학원이 하나로 연결된 커뮤니티임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중심으로 공동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