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운포맨이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최장기 숙성 컬렉션 '더 글렌드로낙 1968'을 출시한다. 1968년 증류된 원액을 56년간 숙성해 완성한 제품으로, 전 세계 200병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단 3병만 선보인다.
'더 글렌드로낙 1968'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헤레스 지역의 보데가에서 공수한 최상급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 가운데 엄선한 세 개를 결합해 숙성했다. 반세기를 훌쩍 넘는 숙성 시간과 셰리 캐스크 특유의 풍부한 개성이 어우러져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원액에 물을 더하지 않은 캐스크 스트렝스(44.9% ABV)로 병입했으며 색을 위한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아, 오랜 셰리 캐스크 숙성에서 자연스럽게 빚어진 짙은 앤티크 월넛 컬러를 그대로 담았다. 테이스팅 노트는 셰리와 농익은 검은 과일, 다크 카카오의 아로마로 시작해 블랙 체리와 다크 초콜릿의 맛으로 이어지며, 다크 체리와 오드우드의 여운이 길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브랜드의 장인정신을 담았다. 디캔터는 장인이 직접 입으로 불어 형태를 빚는 전통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이를 감싸는 캐비닛은 스코틀랜드의 가구·목공예 디자이너 존 갈빈이 아메리칸 블랙 월넛을 사용해 완성했다. 캐비닛은 148개의 조각을 80시간에 걸쳐 이어 붙여 만들었고 내부는 퀼트 메이플로 마감했다. 전 세계 200병 각각에는 고유 번호가 새겨졌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더 글렌드로낙 1968은 단순히 오랜 숙성 연수를 넘어 약 200년간 이어온 더 글렌드로낙의 셰리 캐스크 숙성 철학과 헤리티지를 집약한 컬렉션"이라며 "국내에는 단 3병만 선보이는 만큼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헤리티지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싱글몰트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