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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AI가 인간 지배 못하게 무장해제시켜야” [이 주의 한마디]
교황 레오 14세가 즉위 후 처음으로 최고 권위 교서를 발표했다. 해당 교서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을 지배할 수 없도록 무장해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5월 25일(현지 시간) 레오 14세는 교황청 시노드 강당에서 회칙 ‘마니피카 후마니타스(Magnifica Humanitas)’를 발표했다.회칙은 교황이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주교들에게 전하는 최고 권위의 사목 교서로 가장 구속력이 강하다.레오 14세는 이번 회칙에서 ‘AI 무장해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무장해제는 기술을 가진 권력자가 스스로 AI를 통치하도록 하는 권리를 거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그는 “AI를 군사·경제·인지 경쟁의 논리에서 해방시키고 ‘기술적 힘이 자동으로 통치 권리를 준다’는 가정을 부정해야 한다”며 “무장해제는 기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인간의 한계를 제거하는 방향으로만 기술혁신을 추구하면 ‘인류학적 퇴행’이 벌어질 것”이라며 “기술이 고통을 줄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지만 인간의 본질인 관계·사랑의 능력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번 회칙은 전체 82페이지 분량에 245개의 항으로 구성됐다.교황이 직접 회칙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회칙은 교황 명의로 공표되지만 발표 행사에는 교황청 부서 장관인 추기경들이나 신학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했다. 숫자로 보는 경제1조달러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에서는 TSMC와 삼성전자에
2026.06.03 1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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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쉬었음’ 상태로 내몰리는 청년들
최근 개그맨 장동민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됐다. 특정 주제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는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동민은 “취업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발언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취업 공고를 내면 40~50대만 지원한다는 것이 근거였다.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운영하는 ‘푸른하늘’의 채용 공고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채용 공고 플랫폼인 잡코리아에서 푸른하늘은 전부 경력직 채용만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일할 곳은 있다”는 주장과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맞서며 청년 고용시장의 구조적 미스매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하지만 청년층의 취업난을 단순히 ‘일자리를 가려서 생기는 문제’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과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선호하면서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청년층이 주로 진입하던 직무의 채용 규모까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최근 청년 고용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해 2030세대의 ‘쉬었음’ 인구는 7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쉬었음’ 인구는 구직이나 학업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뜻한다.한국경영자총협회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선 과제’에 따르면 2030세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 3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64만4000명, 2024년 69만1000명, 2025년 71만7000명으로 늘었다.경총은 “최근 청년층에서 쉬었음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2026.06.03 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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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30만원에 빌려드립니다”...대학 축제 뒤덮은 학생증 대여
“학생증 30만원에 빌려드립니다.”대학 축제 시즌이 시작되자 중고 거래 플랫폼과 SNS에는 낯선 거래 글이 쏟아졌다. 특정 대학 학생증을 빌려준다는 게시물이다. 게시물에는 성별, 학번, 2차 인증 가능 여부까지 적혀 있었다. 가격은 2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대까지 형성됐다. 출연하는 아이돌 라인업에 따라 몸값도 달라졌다.대학 축제가 사실상 ‘아이돌 공연장’이 되면서 대학가 곳곳에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인기 아이돌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기 위해 외부 팬들이 몰리자 밤샘 대기와 학생증 거래, 입장 혼란 등이 반복되고 있다.대학 축제는 일반 콘서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기 아이돌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 ‘가성비 공연’으로 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공연 시작 전날부터 학교 앞에 텐트를 치고 대기하거나 재학생 인증이 필요한 학교에 입장하기 위해 학생증 거래까지 시도하고 있다.단순히 학생증을 빌려주는 수준을 넘어 공기계를 이용해 학교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한 뒤 입장을 도와주거나 재학생만 답할 수 있는 확인 질문 목록과 답변을 미리 공유하는 등 축제 입장을 위한 각종 정보도 거래되고 있다.학생증을 양도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김모(23) 씨는 “유명 아이돌이 출연하는 대학 축제의 경우 학생증을 돈 받고 빌려주는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도하게 됐다”고 밝혔다.문제는 금전적 이익을 노린 가벼운 행동이 축제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열린 경희대 가을 대동제에서는 재학생 확인 절차가 길어지면서 입장이 수십 분 이상 지연됐다. 인기 연예인 공연이 이미 시작됐지만 재학생들이 입장하지 못
2026.05.30 19: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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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논란·비판 잘 알고 있다”...정몽규 축구협회장 13년 만에 사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29일 정몽규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폐막날인 7월 19일(현지 시간)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그는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정몽규 회장은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 85.6%의 지지율로 4선에 성공하며 13년간 회장직을 유지해왔다.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행정의 불투명성, 팬 소통 부재 등 여러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 문체부는 2024년 11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몽규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4월 23일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하기도 했다.정 회장은 성명서에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열심히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왔으며,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그는 성명서에서 자신의 퇴진을 밝히면서도 월드컵 본선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우선해달라고 강조했다.
2026.05.29 15: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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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비밀병기'...손흥민도 깜짝 놀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고스트 라보나 킥’을 선보이며 로보틱스 기술력을 알렸다.29일 현대차는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며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담은 ‘스쿨 오브 풋볼(School of Football)’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캠페인 영상은 지난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 아틀라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론칭 필름(Film), 각종 축구 동작 연습 장면을 촬영한 훈련 영상 등 총 5편으로 구성된 캠페인이다.론칭 필름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으로, 축구라는 스포츠에 담긴 인류의 다양한 감정·에너지, 선수의 역동적 움직임을 직접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는 스토리가 담겨있다.훈련 연상의 경우, 축구 기본 동작부터 개인기 ‘라보나(Rabona Kick)’ 등 수준 높은 동작들을 단계별로 학습하는 내용이 담겼다. 점차 정교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으로 구성했다.29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존 라보나 킥에서 나아가 수비수를 속이는 페인트 동작을 더한 기술인 ‘고스트 라보나 킥(Ghost Rabona Kick)’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기술은 단순한 모션 재현을 넘어서서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AI(인공지능)를 통한 학습이 필요한 기술이다.휴머노이드 로봇은 비정형 자세에서도 균형을 유지하고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피드백 기반 학습 알고리즘과 고도화된 전신 제어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작은 실제 축구 선수의 동작 데이터를 모델링 한 뒤 강화학습을 거쳐 최적의 동작을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2026.05.29 14: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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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깐부회동’ 열리나....젠슨 황, 또 한국 온다
엔비디아 창업자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CEO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이 마지막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약 7개월 만의 방한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젠슨 황 CEO는 다음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에 참석한 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GTC 타이베이는 다음 달 1~4일동안 열린다. 젠슨 황 CEO는 첫날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와 AI 인프라 전략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다음 주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만남에서 협력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차세대 AI 가속기, 파운드리 협력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 만남에는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젠슨 황 CEO와 GTC 타이베이와 같은 기간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6’에서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이번 비공개 회동이 처음이다.젠슨 황 CEO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피지컬 AI 분야를 중심으로 양사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젠슨 황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류재철 LG전자 사장을 만나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네이버와는 지난해 경주 APEC을 계기로
2026.05.29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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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들으면 폭격” 트럼프, 재임 중 ‘공격 대상’ 국가 무려 15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기간 군사 위협을 가하거나 실제 공격한 나라가 최소 15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 시간) 미 CNN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핵심 우방국인 오만을 폭격하겠다고 위협을 가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 군사적 위협을 가하거나 실제 공격한 나라 수는 15개국으로 집계됐다.전 세계 195개국 가운데 15개국으로, 약 13개국당 1개 나라인 셈이다. 이들 국가의 인구수는 전 세계 인구의 11분의 1을 차지한다. 다시 말해 지구상의 11명 중 1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에 군사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느껴본 적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공동 통제권을 갖는 단기 합의에 대한 수용 의견을 묻자 “아니다. 해협은 모든 나라에 열려 있어야 한다”며 “국제 수역인 이곳을 오만이 다른 모든 나라처럼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가 폭격해야 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군사 위협을 내놓았다.일각에서는 이란을 오만으로 잘못 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미 국무부가 SNS에 해당 발언의 공식 녹취록을 공유하면서 실수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호르무즈 해협은 북쪽으로는 이란, 남쪽으로는 오만 사이에 있는 전략 요충지다.기존에는 미국과 오만은 동맹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국 간 안보 협력, 자유무역 협정, 과학기술 협약 등 다수의 조약도 체결된 상태다.CNN의 보도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 동안 7개국에 군사 공격을 가했다. 이란, 이라크,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시리아, 베네수엘라, 예멘이 그 대상이다. 특히 이라크, 나이지리아, 소
2026.05.28 1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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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다음은?’ 일라이 릴리, 백신 개발사 3곳 인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로 알려진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백신 개발사 3곳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라이 릴리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큐레보, 림마테크 바이오로직스, 백신 컴퍼니 등 백신 개발사 3곳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수 규모는 최대 38억달러(약 5조7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라이 릴리는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의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는 1분기 미국 내 제품 매출액을 각각 41억6000만달러와 42억달러를 기록했다.이후 일라이 릴리는 신규 감염병 및 백신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비만·당뇨, 항암제, 면역 치료제에서 나아가 신규 감염병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일라이 릴리는 최근 피터 마크스(Peter Marks) 박사를 감염병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는 작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바이오의약품 평가를 담당했던 센터장(Director of CBER)으로 근무했다.이번 인수에 대해 “이번 인수는 질병의 결과를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병을 발생 원점에서부터 차단하겠다는 전략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된 미국 백신 개발사 큐레보는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지분을 보유했다. 큐레보는 GC녹십자가 글로벌 백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현지 전문가들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미국 내 자회사다.큐레보는 성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 후보물질인 ‘아메조스바테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2상에서 기존 대상포진 백신과 비슷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주사 부위 통증, 피로감, 우한 등 이상 반응은 적은 것으
2026.05.28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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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기준금리 8연속 동결...연 2.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7명 중 5명은 금리 동결에 찬성했고, 장용성 위원과 유상대 위원은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기준금리는 지난 7·8·10·11월과 올해 1·2·4월에 이어 여덟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이번 결정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회의는 신현송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금통위다.한은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통화정책 방향을 금리 인하 기조로 바꿨다.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00%포인트 낮췄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결정이 이어졌다.다만 이번 결정 이후 한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물가가 흔들리고 있지만 반도체 수출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작아지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2.0%에서 2.6%로, 내년 성장률은 1.8%에서 2.1%로 올렸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에서 2.7%로, 내년 상승률 역시 2.0%에서 2.3%로 상향했다.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144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22일 장중 1520원에 근접하며 1500원대를 유지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역시 정체되어 있어 호르무즈 해협과 원유 공급 불안도 외환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집값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31% 올랐다. 3주 연속 상승 폭이 커졌다.
2026.05.28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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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출시 첫 날, 금투협 교육원 사이트 마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상품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에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 상품 거래 사전교육’ 신청자는 21만2000명으로 하루 만에 6만7543명이 늘었다. 수료자는 하루 만에 5만9758명이 늘어 19만3743명이었다.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만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등 8개 운용사가 이날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16종을 상장했다.이 때문에 이날 금융투자교육원 서버가 마비됐다. 27일 오전부터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더니 오후 2시 35분까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홈페이지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금융투자협회는 사전에 서버 증설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시접속자가 8000명 수준으로 몰리면서 신규 접속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되면서 이용자 수요가 급격하게 몰린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9.31% 상승한 22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의 등락률을 두 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상승 시
2026.05.27 1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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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든 것이 완벽하게 확인됐다” 건강 이상설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지만, 본인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논란을 일축했다.26일(현지 시간)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의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정기 치과 검진 및 건강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6개월 주기 건강 검진을 마쳤다”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글을 올렸다.그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확인됐다(Everything checked out PERFECTLY)”라는 표현을 통해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고 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 기준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다음 달 14일 그의 생일이 지나면 80세가 된다.지난해 7월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다리 부종 증세로 종합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고령 대통령으로 종종 건강 이상설에 시달렸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백악관은 해당 논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고, 악수를 자주 하기 때문에 멍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스피린의 경우 복용량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멍 자국이 왼손 손등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봤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주치의는 “심혈관계 질환 가능성을 확실하게 배제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이상 소견은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올해 초
2026.05.27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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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는 데 돈 쓴다”…회복 위해 지갑 여는 ‘리커버리노믹스’
최근 ‘리커버리노믹스(Recoverynomics)’ 트렌드가 뜨고 있다. 1인 사우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등산객들이 몰려 ‘오픈런’을 하는 등 몸과 마음 회복을 중심으로 소비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리커버리노믹스는 ‘회복(recovery)’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스트레스와 피로 속에서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돈과 시간을 쓰는 소비 흐름을 의미한다.1인 사우나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떠오르는 곳은 ‘1인 사우나’다. 1인 사우나는 이용자가 정해진 시간 동안 사우나와 샤워 시설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우나 전용 시계와 사우나 모자 등 다양한 용품도 함께 제공된다.1인 사우나는 단순히 몸을 씻는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리커버리노믹스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휴식에 집중하는 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이다.실제로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외부 알림이 차단된 고온 환경에서 15분가량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인 사우나를 처음 이용해봤다는 이모(27) 씨는 “사우나에서 푹 쉬고 싶은데 혼자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방해받지 않을 수 있어 더 좋았다”고 이용 후기를 전했다.업계에서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MZ세대의 특성과 리커버리노믹스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1인 사우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주변의 방해 없이 온전히 자
2026.05.24 03: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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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비? 금시초문” 매년 퍼지는 ‘장마 달력’
올해 7월 한 달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표시된 달력이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이른바 ‘장마 달력’은 7월 한 달 내내 매일 비가 오는 것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를 보고 ‘역대급 장마’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다만 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장마 달력’은 기상청이 공식 발표한 자료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지난 4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장마 전망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공식 발표 영상을 업로드했다.해당 영상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장마가 나타나는 일본과 중국에서도 장마에 대한 예측은 시행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강수일수나 장마로 인한 강수 발생을 장기간에 걸쳐 예측하는 데에는 과학적인 한계가 있기에 현재 기상청에서는 장마 기간 전망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2009년 이후로 장마의 시작과 종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기후변화로 과거처럼 장마전선이 일정하게 이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마 종료 이후에도 집중호우가 이어지기도 해 ‘장마 종료’의 개념 역시 모호해진 것이 영향을 줬다. 현재는 여름이 끝난 뒤 분석을 통해 장마 시기를 제공한다. 장마에 관해서는 예측 대신 분석만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해당 영상은 5만12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SNS 내에서 ‘장마 달력’이 확산하고 있는 것에 비해 크게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다.해당 ‘장마 달력’은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가 아닌 2023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월간 일기 예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는 2023년 7~8월 MS의 MSN 날씨 예보다. 당시 예보는 7~8월에 거의 매일 비가 오는 것으로
2026.05.23 0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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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중국, 시간이 지나면 AI 칩 시장 개방할 것” [이 주의 한마디]
젠슨황 “중국, 시간이 지나면 AI 칩 시장 개방할 것”…H200 판매 여전히 불확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5월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황 CEO는 “중국 정부는 자국 시장을 어느 정도까지 보호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는 게 내 판단”이라고 밝혔다.최근 황 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 동행 기업인단의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당국자들과의 논의에서는 AI 칩 관련 논의가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주제가 아니어서 직접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지도부와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 나는 양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H200 칩 문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고 그 문제에 대해 뭔가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미국은 그동안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억제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수출을 통제해왔지만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사에 H200 AI 칩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 상무부도 관련 수출 허가를 승인했다. 다만 중국 정부는 AI 칩 자립 정책과 화웨이 등 자국 기업 육성을 위해 H200 구매를 자제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93조원올해 1분기(1~3월) 가계부채가 199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5월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93
2026.05.23 0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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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에서도 FSD” 테슬라, 중국에서도 FSD 서비스 도입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21일(현지 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테슬라가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에 중국이 추가된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테슬라는 SNS 채널인 엑스(X·옛 트위터)에 공식적으로 중국 내 사용이 가능해졌음을 밝혔지만,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는 기존 9개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호주, 뉴질랜드, 한국, 네덜란드, 리투아니아에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중국이 추가되어 총 1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지난 4월 네덜란드가 유럽 최초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에는 리투아니아가 유럽에서 두 번째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여기에 중국 승인까지 더해지면서 테슬라의 FSD 서비스 적용 국가도 확대되고 있다.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은 2020년 말 처음으로 도입된 서비스로, 인공지능(AI)이 주행과 제동, 차선 변경 등을 도맡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분류된다.현재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는 월 구독형으로 전환됐다. 기존에는 일시불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지난 1월부터는 월 99달러의 구독료를 내야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날 테슬라가 중국 베이징, 상하이, 우한, 광저우 등 중국 9개 대도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엔지니어 등 관련 직무 인력을 집중적으로 긴급 채용하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이에 중국 내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생겨났다.그간 테슬라는 중국에 감독형 FSD를 도입하려 했으나 중국 당국의 허가
2026.05.23 0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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