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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수집품이 곧 컴퓨터 역사 자료죠”

    [한경 머니 = 문혜원 객원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1980년대 금성전자 FC-30부터 1970~1980년대 미국의 IBM, 애플, 코모도어, 아타리 컴퓨터까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골목 한 지하 박물관에는 옛 컴퓨터 500여 대가 전시돼 있다. 빈티지 컴퓨터는 김권태 씨의 수집품. 벌써 옛 컴퓨터를 모은 지 14년째인 그는 컴퓨터를 모을수록 지식의 깊이도 더해갔다.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를 참 좋아하잖아요. 아들과 함께할 수...

    2021.07.21 13:47:03

    “제 수집품이 곧 컴퓨터 역사 자료죠”
  • 코로나19 재확산에 재택근무 확대…방역 강화하는 기업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결정되면서 기업들도 대대적인 방역 강화에 나섰다. 재택근무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내부 방역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기존 40%였던 재택근무 비중을 50%로 높였다. 또 오는 12일부터는 외부 미팅과 출장, 집합교육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LG그룹은 이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

    2021.07.10 06:18:01

    코로나19 재확산에 재택근무 확대…방역 강화하는 기업들
  • 서울 전세수급지수 15주 만에 최고…전세난 우려 커졌다

    서울의 전세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전세 공급 부족을 보여주는 지표가 15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달 28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110.4)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110.6으로 나타났다. 전세수급지수는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추출하는 지표로,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보여준다. 부동산 매물의 ...

    2021.07.03 06:14:01

    서울 전세수급지수 15주 만에 최고…전세난 우려 커졌다
  • 교보생명, '올인원 인증 서비스' 개시

    교보생명은 표준화된 인증 체계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올인원(all-in-one)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인증센터란 본인 확인, 전자 서명 등의 인증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인증 수단과 인증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서 인증 수단은 지문, 얼굴, 손바닥 등 신체 정보인 바이오, 인증서, 비밀번호 등이며, 인증 서비스는 카...

    2021.07.02 15:07:23

    교보생명, '올인원 인증 서비스' 개시
  • 윤고은 작가 '밤의 여행자들' 영국 대거상 수상

    윤고은 작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이 영국 추리작가협회(CWA)가 주관하는 대거상(The CWA Dagger) 번역추리소설상을 수상했다고 2일 한국문학번역원이 전했다. 대거상은 영국 추리작가협회가 1955년 제정한 영어권의 대표적인 추리문학상으로, 매년 픽션과 논픽션 대상 총 11개 부문의 상을 수여한다. <밤의 여행자들>이 수상한 번역추리소설 부문은 매년 영어로 번역된 해외 추리 문학 가운데 뛰어난 작품에 주어지는...

    2021.07.02 11:16:47

    윤고은 작가 '밤의 여행자들' 영국 대거상 수상
  • [빅스토리]매일 듣던 음악도 투자자산, 저작권 경매 아시나요

    ‘음악이 안정적인 자산이 된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의 슬로건이다. 매일 듣고 즐기는 데 그쳤던 음악이 ‘투자자산’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응원하는 ‘특별한 굿즈’ 역할까지 한다. 금융과 정보기술(IT), 그리고 음악이 만났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에 대한 이야기다. 뮤직카우는 일반인 투자자가 음악 저작...

    2021.06.25 11:33:02

    [빅스토리]매일 듣던 음악도 투자자산, 저작권 경매 아시나요
  • [빅스토리]“소수 전유물이었던 미술품, 디지털 아트로 대중화”

    팬데믹 상황 속에서 디지털로 즐길 수 있는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국내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도 NFT 기술이 가진 가능성에 베팅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미술품 시장을 일반인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올해 상반기 미술품 경매 시장을 달군 NFT 디지털 아트 트렌드가 국내 시장에...

    2021.06.25 11:29:39

    [빅스토리]“소수 전유물이었던 미술품, 디지털 아트로 대중화”
  • [빅스토리]경매 문화에도 새 바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종을 막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흐름을 거스르는 분야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 같은 디지털 트렌드 속에서 전통적인 경매 문화에도 새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최근 전 세계 미술 시장에서 가장 ‘문제적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미술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부터 음악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음원 저작권 경매 플랫폼까지. 디지털이 몰고...

    2021.06.25 11:20:10

    [빅스토리]경매 문화에도 새 바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윤고은 “가끔 자신의 빈틈을 끌어안아 보세요”

    수많은 변수와 오류로 가득 찬 게 삶이라지만, 그 빈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산문집 <빈틈의 온기>에도 사랑스러운 빈틈이 가득하다. 그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실수담을 읽다 보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막을 길이 없다. 그녀가 보여주는 빈틈은 어느새 마음을 데워주는 덤덤한 위로가 된다. 윤고은 작가는 <1인용 식탁>,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밤의 여행자들> 등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

    2021.06.25 11:13:22

    윤고은 “가끔 자신의 빈틈을 끌어안아 보세요”
  • [SPECIAL④] 안전투자 원한다면 'EMP·TDF'로 도움닫기

    “상승장에서 많은 수익을 얻는 것보다는 하락장에서 손실을 덜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의 조언이다. 수많은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의 높은 수익률’보다 ‘하락장에 대한 방어’가 장기적으로 투자의 성패를 가른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요즘과 같이 자본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안전한 투자 방식의 기본인 자산배분형 ...

    2021.05.31 17:14:47

    [SPECIAL④] 안전투자 원한다면 'EMP·TDF'로 도움닫기
  • [Artist] 담백한 일상의 자연, 21세기판 '진경산수'

    [한경 머니 기고 = 김윤섭 아이프 아트매니지먼트 대표·미술사 박사] 아주 맑고 산뜻한 풍경이다. 생동하는 기운이 충만한 기분 좋은 장면들이다. 오용길 작가의 그림에서 만나는 일상의 행복, 그것은 청명한 자연이 선사하는 파라다이스 환상이다. 계절의 가장 민감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듯 오 작가의 그림은 날것 그대로의 감각을 지탱하고 있다. 보통 자연풍경을 그린 그림을 산수화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의 산수화는 자...

    2021.05.31 16:18:13

    [Artist] 담백한 일상의 자연, 21세기판 '진경산수'
  • “레고, 함께할 수 있어 더 멋진 취미죠”

    [한경 머니 = 문혜원 객원기자 | 사진 김기남 기자] 직장인 원정식 씨는 퇴근 후 또 다른 작업실을 찾는다. 바로 자신의 레고 작업실이다. 90m² 크기의 작업실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많은 양의 레고가 전시돼 있었다. 왕년에 레고 꽤나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원 씨의 취미와 컬렉션이 새삼 부러워질 만한 순간이었다. 레고 수집가 원정식 씨는 20대부터 레고를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했다. 몇 천 원대의 작은 레고도 있지만 웬만한 규모의...

    2021.05.31 15:48:31

    “레고, 함께할 수 있어 더 멋진 취미죠”
  • 팬데믹에 다시 주목받는 '동네 플랫폼'

    ‘집 근처’의 가치가 주목받는 시대. 하이퍼로컬 트렌드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급부상한 하이퍼로컬의 가능성, 과연 어디까지일까. #1.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멀리 떨어진 인스타그램 맛집을 찾아가는 게 취미였던 프리랜서 김 모 (32) 씨는 요즘 동네 탐방에 푹 빠졌다 .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들과 따로 만남을 ...

    2021.05.31 15:26:19

    팬데믹에 다시 주목받는 '동네 플랫폼'
  • 나만을 위한 고요 속으로 들어간다

    무엇 하나 예측 가능한 것 없는 불확실의 시대. 자신만의 리듬을 찾기 위한 리추얼(ritual)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일상의 소음을 차단하고 자신만의 고요 속으로 들어가는 리추얼의 모든 것. 어느 것 하나 통제하기 힘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환경. 무언가를 예측해 미리 대응하는 것보다는 돌발 변수에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중요해진 요즘이다. 이런 분위기 탓일까. 균형 잡힌 생활 리듬을 위한 리추얼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리추얼은...

    2021.05.31 15:17:20

    나만을 위한 고요 속으로 들어간다
  • 분노를 누르는 몇 가지 방법

    [한경 머니 기고 =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교수] 분노는 그 자체가 부정적인 감정은 아니다. 우리 생존에 위협이 느껴질 때 공격성을 일으키는 중요한 감정 신호다. 그러나 과도한 분노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 상하게 하고, 가족을 포함한 사회적 관계를 불편하게 만든다. 분노 조절을 위해 우리가 주로 쓰는 방법은 ‘억압’, 즉 찍어 누르는 것이다. 분노라는 감정도 일종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나가는 것을 막으...

    2021.05.31 15:06:21

    분노를 누르는 몇 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