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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전 렌털의 선두’… SK네트웍스 편입 후 실적 고공 행진
[커버 스토리 = 저성장 시대…'사상 최대 매출' 비결은]- 사상 최대 매출 기업 SK매직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SK매직이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8746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7%, 영업이익은 58.5%, 세전 이익은 78% 대폭 증가했다. 렌털 사업은 지난해 누적 계정 181만을 달성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가전 사업도 가스레인지·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전기오븐 등 주력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전했다. 빌트인 시장 수주 금액은 1000억원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매출 1조원, 누적 계정 220만 달성을 사업 계획 목표로 잡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경험 기반의 CS 혁신 △차세대 전사적 자원 관리(ERP) 성공적 구축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정했다. 공유 경제 확산되며 렌털 사업 성장 지속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렌털업계의 실적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2016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된 SK매직(구 동양매직)은 최근 4년간 양적·질적 변화를 꾀했다. 렌털 사업의 확장성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SK그룹 계열사 간 협업이 기회 요인으로 평가된다. 가스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주방 가전 전문 기업이었던 SK매직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렌털 사업에 뛰어들었다. SK매직은 사업 진출 첫해부터 업계 3위권으로 도약하며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고가의 역삼투압 방식과 중저가의 중공사막 방식(대나무처럼 중간이 빈 중공사 필터로 물을 거르는 방식)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1세대 직수형 정수기 ‘슈퍼 정수기’는 시장에서 큰 돌풍을
2020.02.25 1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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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 , 고객 가치 실현·디지털 전환 진두지휘
[커버 스토리 = 저성장 시대…'사상 최대 매출' 비결은]-권봉석 LG전자 사장 LG전자는 지난해 11월 28일 신임 사령탑으로 권봉석 사장을 선임했다. ‘전략가’로 통하는 권 사장은 LG전자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 사장은 올해 1월 세계 가전 전시회(CES)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과감하게 추진해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고객에게 가치를 준다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기술과 마케팅을 겸비하고 현장 감각을 갖춘 리더로 알려진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전략·상품기획·연구개발·영업·생산 등 사업 전반의 밸류 체인을 두루 경험하며 사업가의 길을 밟아 왔다. 권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디지털 전환과 같은 능동적 대응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디지털 전환은 변화와 성장, 즉 지속 가능한 성장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유지하되 변화하는 고객을 이해하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charis@hankyung.com [사상 최대 매출 기업 기사 인덱스]- 끊임없는 투자와 시장 개척이 매출 성장 기업의 제1 조건-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현대차, 연매출 100조 시대 열다-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게임 체인저'로 미래 방향성 설정-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가전은 LG’…고객 가치 앞세우며 글로벌 공략- 권봉석 사장, 고객 가치 실현·디지털 전환 진두지휘- CJ제일제당, 슈완스 인수 효과 ‘톡톡’…글로벌 식품 매출 4배 증
2020.02.25 1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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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가전은 LG’…고객 가치 앞세우며 글로벌 공략
[커버 스토리 = 저성장 시대…'사상 최대 매출' 비결은]- 사상 최대 매출 기업② LG전자[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조3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3년 연속 연간 매출이 60조원을 넘어섰고 2017년 달성한 종전 역대 매출액 61조3963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조4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줄었다.LG전자의 최대 매출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율을 높여 온 생활 가전 사업(H&A)의 성과가 돋보였다. 생활 가전 부문은 연간 매출 20조원을 첫 돌파했다. 가전 사업의 영업이익(1조9962억원)과 영업이익률(9.3%)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자동차 부품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연간 기준 매출액이 5조원을 처음으로 넘었다. 매출 5조원 처음 넘은 자동차 부품 사업 LG전자는 ‘수익 기반의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 감소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변화를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익 기반의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은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에 있다. ‘LG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초(超)프리미엄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반 생활 가전에선 LG시그니처를, 빌트인 주방 가전에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각각 운영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생활 가전 부문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도 주효했다. 이른바 신(新)가전으로 불리는 스타일러·공기청정기·무선청
2020.02.25 1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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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갤럭시 S20는 새로운 10년, 변화의 시작”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의 첫 메시지는 “업계 판도 바꾸겠다”[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 시리즈의 11번째 모델이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 사전 판매를 2월 20일부터 진행했다. 공식 출시는 3월 6일이다.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최신 5G, 120Hz 디스플레이, 고용량 메모리 등 역대 최고 품질을 갖췄다. 삼성전자의 둘째 폴더블(접는 폰)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은 2월 14일부터 한국과 일부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싱가포르·프랑스·아랍에미리트(UAE) 등 출시 국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출시 전부터 웃돈이 붙으며 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기로 했다. 삼성 스마트폰 새 사령탑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취임 후 첫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월 11일 ‘갤럭시 언팩 2020’에 직접 참가해 두 신제품을 내놓으며 ‘노태문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그는 갤럭시 S20를 “새로운 10년, 변화의 시작”이라고 소개했다. 52세의 젊은 수장인 노 사장이 어떤 스마트폰 혁신을 보여줄 것인지, 새 사령탑의 리더십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 신화’ 일군 하드웨어 전문가삼성전자는 새 1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의 이름을 ‘갤럭시 S20’로 정했다. 전작은 ‘갤럭시 S10’이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점에서 노 사장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노 사장은 2월 9
2020.02.25 1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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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디지털 전환·고객가치 실천’ 구광모 회장이 던진 승부수
[스페셜리포트=2020 주요 그룹 승부수❹ - LG]-LG전자와 LG화학 양대 축으로 신사업 개척하는 LG그룹…인공지능 투자 더 확대한다[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올해 취임 3년 차를 맞은 구광모 LG 회장이 변화의 속도를 높여 가고 있다. 목표는 ‘뉴 LG’다. 구 회장은 파격 인사와 조직 문화 혁신으로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는 한편 10년 후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 회장은 전 계열사들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문했다.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을 키워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구 회장 취임 이후 가속화된 사업 재편도 올해는 구체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LG가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투자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AI 연구 개발 조직인 ‘AI담당’을 신설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영상으로 신년사를 전달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인화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사장단 워크숍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자 우리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 중 하나일 것”이라며 “사장단에서 몸소 주체가 돼 실행 속도를 한 차원 높여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투자 속도 낸다 LG는 올해 LG인화원에 ‘LG AI 마스터 양성 과정’을 신설해 100명의 AI 전문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 과정은 LG인화원과 LG사이언스파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센터가 함께 개발했다. LG인화원은 2월부터 교육
2020.02.18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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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를 움직이려면 ‘왜’에 대한 답을 줘야 합니다”
[커버스토리 : 새로운 감각·가치관 지닌 ‘밀레니얼 CEO’가 온다] - 박소령 퍼블리 대표 “불안감이 공통 정서…어떤 세대보다 치열하게 일하고 자기계발에 관심”[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모두가 고성장한다면 좋겠죠.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도 ‘돈이 흐르는 골목’은 있습니다. 밀레니얼 최고경영자(CEO)들은 그 골목에서 기회를 사업으로 연결합니다. 혹은 정체된 시장에서 비효율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 흐름을 바꾸기도 합니다.” 지식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의 박소령(39) 대표는 밀레니얼 CEO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에겐 ‘지식 충전’으로 교육 시장을 바꾸겠다는 포부가 있었다. 유명 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고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2015년 퍼블리를 창업했다.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투자를 가속하기 위해서는 유료 콘텐츠 모델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기존의 신문·잡지·출판 시장에서의 한계를 퍼블리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월 2만1900원에 모든 글을 볼 수 있는 구독 모델을 성공시켰다. 조만간 현장 전문가들의 큐레이션을 통해 뉴스 서비스도 시작한다. “퍼블리는 ‘일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타깃입니다. 지속적으로 고객들에 대해 시장 조사하고 인터뷰하면서 접점을 만들어 왔어요. 고객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파는 사람도 밀레니얼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30여 명의 전 직원이 밀레니얼 세대이고 그중 3분의 2는 1990년대생입니다.” 박 대표는 “지금의 밀레니얼에게 중요한 것은 ‘왜(WHY)’입니다”고 말했다. ‘왜’가 명확하지 않으면 동기부여도 설득도 어렵다는 의미다. 그는 “이전
2020.02.11 10: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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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핏’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관심·취향 공동체에 더 소속감 느끼죠”
[커버스토리 : 새로운 감각·가치관 지닌 ‘밀레니얼 CEO’가 온다]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균일한 이전 세대와 달라…‘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이 제 1 원칙”[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강남역 12번 출입구 인근, 오로지 독서 모임을 위해 마련된 12층 규모의 빌딩이 있다. 이곳 독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4개월에 21만~31만원의 회비를 내야 한다. 돈을 내도 정해진 시간 내에 독후감을 쓰지 않으면 모임에 참여할 수 없다. 모임에선 대화와 토론을 해야 한다. 윤수영(32) 대표가 창업한 유료 독서 클럽, 트레바리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다. 돈을 내면서 책을 읽는 모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이는 없었다. 2015년 9월 4개 클럽, 80명의 멤버로 시즌제를 처음 시작한 이 모임은 현재 6000명의 멤버, 누적 회원 수 4만 명을 자랑하는 독서 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로 성장했다. 지난해 2월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며 강남역 일대의 빌딩을 빌렸다. 현재 안국·성수·압구정·강남을 포함해 네 곳에서 클럽을 운영 중이다. 윤 대표는 “커뮤니티는 만드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500여 개의 각 클럽 안에서 최대한 많은 일들이 창발(創發)될 수 있도록 우리는 판을 깔아줄 뿐”이라고 말했다. 그의 명함에는 ‘논어’의 한 구절이 새겨져 있다. “군자는 천하에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것도 없고,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없으며, 오직 의로움만을 따를 뿐이다”는 구절이다. 그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강남 오피스를 마련하면서 사무실에서 1분 거리에 집도 얻었다. 인터뷰 전 주에는 새벽 3시 전 퇴근을 한 번도 못했다고 했다. “일을 못하면 많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1988년생, 고려대를
2020.02.11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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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정복한 영화 '기생충'...작품상·감독상까지 아카데미 '4관왕'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영화 ‘기생충’이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아카데미 역사를 새로 썼다. ‘기생충’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받았다. 한국영화 최초일 뿐만 아니라, 비영어 영화의 작품상 수상은 92년 오스카 전통을 새로 쓰는 이변이었다. 감독상이 영화를 만든 연출자를 치켜세우는 상이라면, 작품상은 영화를 제작한 제작자와 제작사에게 주는 상이라는 의미가 있다. 작품상이 호명된 후 무대 위에는 봉준호 감독과 출연진 이외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등 ‘숨은 주역’들이 함께 올랐다. 영화 ‘기생충’이 탄생하기까지 총대를 메고 지원사격에 나선 모든 이들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CP)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이미경 CJ그룹 회장은 가장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아 “하이 에브리바디”라는 인사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나는 봉준호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며 “그의 미소, 독특한 머리스타일, 걸음걸이와 패션, 그가 연출하는 모든 것들, 그중에서도 특히 그의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이어 “‘기생충’을 지지하고 사랑한 모든 사람에 감사하고, 영화 제작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동생 이재현(CJ그룹 회장)에게도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한 “한국 영화를 봐주신 모든 관객분께도 감사드린다“며 ”“관객들이 주저하지 않고 저희에게 의견을 바로바로 말씀해주신 덕에 안주하지 않을 수 있었고, 계
2020.02.10 17: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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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보국’의 꿈…K컬처 열풍 주도한 이재현 CJ그룹 회장
[커버스토리=‘기생충 열풍’의 숨은 주역, CJ] - ‘한국의 식품회사’에서 ‘글로벌 문화 기업’으로 탈바꿈[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영화 ‘기생충’은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문화로 국격을 높였다. ‘기생충’과 같이 최고로 잘 만들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7월 CJ ENM 업무 보고에서 ‘기생충’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국격을 높인 영화”라고 치켜세우며 “지난 25년간의 투자가 헛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생충’은 100년의 역사를 맞이한 한국 영화계뿐만 아니라 1995년 영화를 시작으로 문화 사업에 뛰어든 CJ에도 상징적인 작품이 됐다. CJ가 20년 넘게 적자를 감수하면서 영화 투자를 지속해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회장의 ‘문화 보국’ 꿈이 있다. 드림웍스 투자에서 시작된 ‘문화의 산업화’1995년 3월 이 회장(당시 제일제당 상무)은 누나인 이미경 CJ 부회장(당시 이사)과 함께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월트디즈니 만화 영화를 총지휘했던 제프리 카젠버그, 음반업계의 거장 데이비드 게펜이 함께 만든 ‘드림웍스SKG’의 투자 계약을 성사시키러 떠난 길이었다. “이제는 문화야. 그게 우리의 미래야. 단순히 영화 유통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멀티플렉스도 짓고 영화도 직접 만들고 음악도 하고 케이블 채널도 만들 거야. 아시아의 할리우드가 되자는 거지.” 할리우드의 거물들과 협상을 앞두고 이 회장은 누나 이 부회장에게 ‘문화의 산업화’라는 자신의 꿈을 펼쳐 놓았다. 당시 CJ는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직후였다. 30대의 젊은 경영인이었던
2020.02.10 16: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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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정복한 영화 ‘기생충’…25년 CJ 문화 사업 ‘결실’
[커버스토리=‘기생충 열풍’의 숨은 주역, CJ] - 초기부터 ‘봉준호다운 영화’에 꾸준한 지원…선거전 방불케 하는 ‘아카데미 캠페인’ 진행[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한국 영화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기생충’이 세계 시네마의 메카 할리우드를 점령하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고 영화인들의 최대 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에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국제 장편 영화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현지 분위기를 비춰볼 때 주요 수상이 유력하다. 봉준호 감독은 두 번에 걸쳐 언론 인터뷰에서 “‘기생충’이 만약 오스카상을 받게 된다면 한국 영화 산업에 큰 의미를 갖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봉 감독이 ‘산업’을 언급한 부분은 나름의 함의를 가진다. 자신의 영화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영화가 산업적으로 미칠 파급력을 안다는 의미다. 그는 데뷔작을 제외하고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의 필모그래피가 있었기에 ‘기생충’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영화 한 편이 탄생하기까지 감독·배우·스태프들이 전면에 나선다면 뒤에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제작사부터 투자·배급사들이 기획과 자본을 책임진다. 영화 산업의 특징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 번 흥행하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니지만 막대한 투자가 이뤄진 대작 한 편이 참패하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 특히 메인 투자를 담당하는 투자·배급사는 총대를 메는 셈이다. ‘기생충’의 투자·배급사 CJ가 ‘기생충’
2020.02.10 16: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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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자동매매프로그램 전문 브랜드, 주식몰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신송아이티의 자동매매프로그램 전문 브랜드 주식몰이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1월 15일 열린 ‘2019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IT(자동매매프로그램) 부문 1위를 수상했다.주식몰은 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지속 반영해 오토핫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오랜 기간 구죽한 기준으로 건전한 주식투자 속에서 수익성을 성장시킬 수 있게끔 개발됐다.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 오토핫키는 국내 주식시장 투자의 기준으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고 주식몰 측은 밝혔다. 주식몰 관계자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한 이번 수상에 감사한다”며 “보다 다양한 기능들을 꾸준히 연구해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주식몰이 되겠다”고 말했다.[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07호(2019.01.14 ~ 2019.01.20) 기사입니다.]
2020.02.07 13: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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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현대차 지분 모두 팔아…영업이익률 7년 만에 증가
[위클리이슈=기업]현대차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현대자동차그룹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해 말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철수했다. 엘리엇은 2018년 4월 현대자동차그룹 보통주 10억 달러어치(당시 1조500억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등장했다. 현대차 2.9%, 현대모비스 2.6%, 기아차 2.1%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엘리엇은 이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간 합병을 요구하고 8조3000억원에 달하는 고배당을 제안하며 경영 개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과 배당 안건 등은 표 대결 끝에 모두 부결됐다. 당시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하고 기업 경영 구조 개선과 책임 경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엘리엇의 제안을 반영한 이사회 내 보수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안건은 표결 없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지난해 주총에서 패배한 엘리엇은 더 이상 표 대결을 통해 경영 개입이 어렵다고 판단해 지분을 팔아 치운 것으로 보인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주식 매매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엘리엇 변수가 사라지면서 현대차그룹 지배 구조 개편에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모빌리티 사업을 향한 중·장기 투자 확대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이 1월 30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3사의 작년 매출액 합계는 202조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7년 만에 증가했다. 지난해 3사의 영업이익은 8조537억원으로 전년(5조6047억원)에 비해 43.7% 늘었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20.02.04 1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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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넘어 XR의 시대가 왔다
[비즈니스 포커스]-촉각까지 느낄 수 있는 확장현실 기술…2030년까지 300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 예상[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지난 1월 10일 막을 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0’에서 ‘확장현실(XR : Extended Reality)’이 화두로 떠올랐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XR은 ‘경험의 확장’이 핵심이다.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의 조화 꿈꾼다 VR은 가상의 현실을 다룬다. 특정한 가상의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 내고 사용자의 오감을 제어해 그 가상을 실제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이 VR의 목표다. 현실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과는 다른 현실을 강조하기 위해 VR이라고 한다. VR은 그 자체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격 의료, 관광, 인력 훈련, 스포츠,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면서 몰입감을 높인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특히 게임에서 널리 활용됐다. AR은 현실 세계를 바탕으로 그 위에 다른 무엇을 추가하는 개념이다. AR 사용자는 현실을 바라보지만 또한 현실 위에 증강된 또 가상의 물체를 함께 보게 된다. 밖이 보이는 글라스형 헤드셋을 사용하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현실을 투영하고 그 위에 가상 정보를 입혀 주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AR 웨어러블 기기로는 구글 글라스가 있다. VR과 AR은 각각의 장단점을 갖는다. VR은 몰입감은 높지만 현실과 괴리된다. AR은 현실을 기반으로 몰입감을 높이지만 체험할 수 있는 화면 크기가 한정돼 있다. 이 두 기술의 장점을 합친 게 혼합 현실(MR)이다. 시각·청각·촉각 등 오감 정보를 가상으로 접목해 더욱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MR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2020.01.21 1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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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초격차’ DNA, 전 분야로 확산…‘하드웨어 최강자’ 지킨다
[스페셜 리포트=2020 주요 그룹 승부수? - 삼성] - 폴더블폰·비메모리 반도체·QD디스플레이가 승부처…이재용 “위기의식 갖고 ‘새로운 10년’ 도전”[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2020년 한국의 기업들은 미래 혁신으로 나아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 새 도약의 발판이 될 먹거리 발굴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다. 공통된 관심은 변화다.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기술 투자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떤 신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을 것인지 ‘올해의 승부수’는 미래를 가늠할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올해 어디로 향할지 주요 도전과 과제를 찾아봤다.“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지난 1월 2일 경기도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년사를 대신해 현장에서 새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는 삼성전자 미래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적용할 공정과 소재를 연구하는 곳이다. 연구소는 최근 3나노 공정 기술로 반도체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3나노 공정 기술을 보고 받고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단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전략을 논의했다. 새해 첫 일정을 반도체 개발 현장에서 시작한 것은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 번 임직원과 공유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잘못된 관행과 사고는 과감히 폐기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며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2020.01.14 14: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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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경제 용어] 오팔 세대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는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오팔 세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아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출간한 ‘2020년 세계 경제 대전망’에서 “만 65~75세 ‘욜드(젊은 노인)’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욜드는 이전 노인들보다 건강하고 부유하므로 그들의 선택이 앞으로 소비재·서비스·금융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새롭게 전성기를 맞이하며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5060세대를 ‘오팔’로 정의하고 올해 이들의 다채로운 행보를 주목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매여 있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고 여가 생활을 즐길 줄 아는 세대다. 또 자신만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관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최근 유뷰브에서 대표적인 오팔 세대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 ‘밀라논나’는 2개월 만에 20만 구독자를 모았다. 한국의 첫 밀라노 유학생인 그는 자신의 경력과 패션 노하우, 인생 지혜를 나누면서 세대를 초월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69세 유튜버 차산선생은 지난 1년 동안 무료 법률 상담으로 4만3000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charis@hankyung.com #밀라논나 #차산선생 #젊은노인 #새로운소비층[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59호(2020.01.13 ~ 2020.01.19) 기사입니다.]
2020.01.14 1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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