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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고차원 동기 유발에 '당근'과 '채찍'은 무용지물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자율감 등 필수…리더가 먼저 고차원 동기 가져야} [권상술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 직원들에게 동기를 유발하는 방법 하면 흔히 신상필벌(信賞必罰) 또는 '당근과 채찍'이 떠오를 것이다.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상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벌을 주는 것이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작용도 따른다. 인간 동기 유발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드워드 데시 로체스터대 교수는 재미있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는 일에다 돈과 같은 ...

    2016.04.19 11:21:46

    고차원 동기 유발에 '당근'과 '채찍'은 무용지물
  • 박태준 명예회장이 이끈 '제철보국'

    {박정희 대통령의 전폭 지원으로 설립…24년 만에 세계 4대 철강 기업 '우뚝'}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제철 산업을 통한 산업 입국'.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을 설립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국가에 한 다짐이다. 지금으로부터 48년 전 포스코의 상징과도 같은 박 명예회장은 1967년 10월 3일 포항시 교외 영일군 대송면에서 포항종합제철을 세우며 황량한 모래벌판을 세계 굴지의 제철 공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꿈을 ...

    2016.04.19 11:19:00

    박태준 명예회장이 이끈 '제철보국'
  • '양적 완화'도 '경제민주화'도 해답 아니다

    (일러스트 김호식) [좌승희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20대 총선 기간 중 정치권이 내놓은 한국 경제문제에 대한 해법은 소위 통화량의 양적 완화와 경제민주화로 요약된다. 여당은 이미 선진국 일부에서 시행해 온 양적 완화라는 거의 무제한적 통화 공급 확대 계획을 내놓았고 야당은 그동안 이미 시행해 온 경제 민주화 정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선 야당의 경제민주화는 이미 현 정부가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파기한 정책이다. 이 정책은...

    2016.04.18 19:14:28

    '양적 완화'도 '경제민주화'도 해답 아니다
  • 와인 라벨에 명화를 넣다

    올해 초 프랑스 최고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샤토 무통 로칠드는 자사의 대표 와인의 2013년 빈티지 라벨에 국내 최고 서양화가 중 한 명인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샤토 무통 로칠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매년 자사의 대표 와인인 ‘샤토 무통 로칠드’ 라벨 디자인을 화가들에게 의뢰해 온 것으로 유명한데,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후안 미로, 프란시스 베이컨, 제프 쿤스 등 기라성 같...

    2016.04.12 00:00:00

    와인 라벨에 명화를 넣다
  •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화 가져온다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 지난 3월 4일 한국과 멕시코 정상회담을 통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한·멕시코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의 개시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시 멕시코의 지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4분기 중 실무 협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국내총생산(GDP) 규모(한국 11위, 멕시코 13위)가 비슷하다는 점 외에도 통상 측면에서 FTA...

    2016.04.12 17:56:03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화 가져온다
  • [위클리 다이제스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포브스 '亞 파워 여성 기업인' 선정

    {최신원 SKC 회장, 19년 만에 SK네트웍스 복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생 기업 해외 진출 적극 돕겠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대우증권 회장직도 맡는다} {정우현 MPK 회장, 폭행 피해자 만나 사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포브스 '亞 파워 여성 기업인' 선정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이 발표한 '...

    2016.04.12 17:54:59

    [위클리 다이제스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포브스 '亞 파워 여성 기업인' 선정
  • 순수전기차 총정리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내연기관 없이 전기로 구동되는 순수전기차(EV) 모델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손에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2016년 현재 급속한 기술 발달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브랜드와 스타일 가격 등 파워 트레인의 범위에서 제공되는 전기차는 20개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현재 양산되고 있거나 양산을 앞두고 있는 모델에 대해 알아봤다. cwy@hankyung.com [기사 인덱스] - '테슬라 모델3 쇼크' 자동차 시장...

    2016.04.11 16:49:34

    순수전기차 총정리
  • "주행 후 충전 필수, 한 달 연료비 5분의 1로 줄었죠"

    {전기차 오너들의 '솔직 토크'} {운행 소음 없어 처음엔 적응 곤혹…비싼 보험료 불만} [한경비즈니스(제주)= 차완용 기자] 제주가 맑아진다. 탄소나 매연을 내뿜는 가솔린이나 디젤을 사용하는 기존의 내연기관차가 점차 사라지기 때문이다. 2030년에는 제주 도로 위를 달리는 모든 차량이 전기차로 바뀔 예정이다. 가파도에선 벌써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사라졌다. 제주 본섬도 전기차 오너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 보급된 전...

    2016.04.11 16:48:52

    "주행 후 충전 필수, 한 달 연료비 5분의 1로 줄었죠"
  • 테슬라 모델3, '제2 아이폰' 되나

    {주행거리 346km에 가격은 2000만원대} {테슬라의 신형 전기차 예약 주문 폭주} {기존 완성차 업체도 신모델 쏟아내}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지난 3월 31일 20시 30분. 전 세계의 이목이 한 기업에 집중됐다. 미국의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가 만든 전기차 회사, 미국 팰로앨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슬라였다. 테슬라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주해 다운됐다. 테슬라는 이날 보급형 전기자동차 '모델3'를 공개했다. 한번 충전으로 기...

    2016.04.11 16:46:45

    테슬라 모델3, '제2 아이폰' 되나
  • '테슬라 모델3 쇼크' 자동차 시장 판이 바뀐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17년 말 내놓기로 한 보급형 세단 '모델3'가 예약 주문 단계에서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불과 1주일 만에 주문량이 32만5000대를 넘었다.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쇼크'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전면 재편됐던 사건이 자동차 시장에서 재현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온다. 테슬라의 등장은 자동차에 대한 개념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이제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취재Ⅰ차완용·최은석·...

    2016.04.11 16:44:57

    '테슬라 모델3 쇼크' 자동차 시장 판이 바뀐다
  • 한국은 '헬조선'인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안과 민중의 분노가 가중되고 있다. 미국의 대선 과정을 보면 우리가 부러워하는 선진국들도 경제적 불안과 분노가 얼마나 심한지 여실히 보여준다. 자본주의와 자유시장주의의 메카인 미국에서 소위 민주적 사회주의자(Democratic Socialist)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젊은 층이 환호하고 있다. 보수적 정당인 공화당의 기존 정치 이념을 모두 내팽개치고 보호무역주의와 반이민정책을 들고나온 도널드 트럼프 대선 경선 후...

    2016.04.05 00:00:00

    한국은 '헬조선'인가
  • '1+1=10' 컬래버레이션의 마법

    {HDC신라 '동북아 대표 면세점' 노려} {H&M, 명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이미지 높여} [강성호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 얼마 전 한 일간지에 재계 리더 두 사람의 활짝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기사가 게재됐다. 한 사람은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다. 기사의 내용은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신라 면세점 개장에 관한 소식으로,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HDC신라면세점'이 운영...

    2016.04.06 10:53:17

    '1+1=10' 컬래버레이션의 마법
  • 구리 값, 올 들어 상승 반전

    {채광 업체 구조조정 지연에 '발목'…아연·니켈 등은 초과 수요 상태}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올해 초 모처럼 원자재 시장에 봄소식이 들려왔다. 미국의 소비지출 개선, 중국의 도시화, 유럽 경기 회복 등이 예상돼서다. 이에 따라 주요 원자재 가격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유가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아연 등 일부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2008년 금융 위기로 일시에 가라앉았던 비철금속의 '슈퍼사이클'이 다시 돌아오...

    2016.04.06 07:57:06

    구리 값, 올 들어 상승 반전
  •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힘 '마켓 센싱'

    고프로는 2015년 기준 액션캠 세계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액션캠 분야 1위 업체다. 고프로는 객관적으로 보면 내로라하는 전통적인 카메라 제조사들이 수십 년 동안 지배해 온 비디오카메라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요소라곤 전혀 없었다.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기술이 부족하고 브랜드 인지도도 없고 마케팅 비용도 부족했던 작은 회사가 어떻게 액션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을까. 바로 창업자인 닉 우드만 회장의 마켓 센싱 ...

    2016.03.23 00:00:00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힘 '마켓 센싱'
  • 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 11년 만에 타결

    ◆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 11년 만에 타결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현대차 사내 하청 문제가 11년 만에 완전히 해결됐다. 현대차 비정규직(사내 하청) 노조는 울산 공장에서 조합원(6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 채용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투표자 622명 가운데 484명(77.81%)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통과됐다고 3월 17일 밝혔다. 합의안 타결로 현대차는 올해 1200명, 내년 800명의 사내 하청 근로자를 정...

    2016.03.24 08:50:51

    현대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의' 11년 만에 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