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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코인하니?”…'신종 재테크'로 떠오르는 롤렉스·나이키
[비즈니스 포커스] #주말인 3월 6일 아침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을 찾았다. 최근 명품 시계 롤렉스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 선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개장 시간(10시 30분)보다 10분여 정도 일찍 백화점에 도착했는데 이미 정문 앞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윽고 휴대전화 시계가 10시 30분을 가리키자 백화점 문이 열렸고 정문 앞에서 대기하던 이들도 분주해졌다. 체온 측정을 마친 사람들은 매장 안으로 들...
2021.03.14 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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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나게 정리한 경영 전략 교과서만 외우는 '바보'들에게
[경영전략] 경영학과가 없는 대학이 거의 없고 각종 미디어에도 경영 관련 용어들이 넘쳐난다. 세계적 증시 호황을 맞아 제철을 만난 각종 투자 보고서들도 마찬가지다. 경영 전략 분야의 개념과 방법론은 특히 눈길을 끄는데 ‘최고급(제일 비싼) 컨설팅사’들과 투자은행들이 힘센 최고경영자(CEO)들과 분위기를 띄우고 다른 한편으로 학계와 미디어가 나름의 담론으로 포장해 판을 키우기 때문이다. 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사업으로 구현...
2021.03.10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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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00억원 포기한 더현대 서울...백화점 틀 깨고 힐링 공간으로
[스페셜리포트] 백화점업계 ‘빅3’로 불리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잇달아 신규 점포의 문을 연다. 백화점 3사가 한 해 동시에 신규 점포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온라인 쇼핑의 강세 속에서 부진에 빠진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제히 ‘출점’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3사 모두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깬 새로운 모습의 점포를 앞세워 온라인에 빼앗긴 고객...
2021.03.10 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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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은 조직에도 해당…성공을 가져오는 행동 설계법
[경영전략] 작심삼일은 왜 매번 반복되는 것일까. ‘매일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다’, ‘주 1회 운동을 한다’, ‘매일 1시간 책을 읽는다’, ‘매일 저녁 일기를 쓴다’ 등 매년 새해가 되면 비슷한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이런 다짐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고 습관이 되는 일은 드물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협업의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2021.03.05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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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맛집'으로 소문난 동네 책방의 성공 비결
[스페셜 리포트] 대형 서점들에 밀려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동네 서점들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거리 곳곳에서 작은 공간에 터를 마련하고 책을 파는 서점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동네 서점들은 대형 서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매력을 선사하며 독서광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 또는 책방 주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책을 선별해 멀리서도 손님들이 찾아오게 만든다. 동네 골목길 명소로 자리잡은 작은 서점들을 찾아 과연...
2021.03.04 09: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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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임기 연장…하나금융 1년 더 이끈다
[위클리이슈] 인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임기 연장…하나금융 1년 더 이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월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심층 면접을 한 결과 김 회장을 1년 임기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심층 면접에서 기업가 정신, 전문성과 경험, 글로벌 마인드, 비전과 중·장기 경영 전략, 네트워크·...
2021.03.02 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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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대기업 외식 브랜드의 생존법
[스페셜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업을 영위하는 대기업들 역시 큰 위기에 직면했다. 방문객 감소뿐만 아니라 영업시간까지 제한 받으면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뷔페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대형 점포 위주의 외식 사업을 영위해 온 터라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최악의 상황에 처한 대기업 외식 브랜드들은 현재 급변한 경영 환경에 맞춰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한창이다. 매년...
2021.02.19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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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서 성공하는 K콘텐츠의 공통점…'웹툰'을 주목하라
[화제의 리포트] 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윤창민·오강호 등 7명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함께 펴낸 ‘드라마 제작사 다음은 웹툰이다’ 를 선정했다. 이들은 리포트에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하는 한류 콘텐츠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원천 지식재산(IP)으로서의 웹툰 산업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관련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dquo...
2021.02.17 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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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경제 용어] 알파걸(alpha girl)
‘최고’라는 의미로 쓰이는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인 알파(α)와 여성을(girl)을 결합해 만든 단어다. 학업이나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성들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엘리트 여성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인다. 2007년 아동·청소년 심리학자인 댄 킨들런 하버드대 교수가 펴낸 ‘새로운 여자의 탄생, 알파걸’이라는 책에서 처음 단어가 등장했다. 당시 킨들런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의...
2021.02.05 0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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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투자액 4조3000억원…'역대 최대'
[돈이 되는 경제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지난해 벤처 투자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벤처 투자 실적이 전년 대비 268억원 증가한 4조30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월 27일 밝혔다. 투자 건수(4231건)와 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2130곳) 또한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진 것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코...
2021.02.03 09: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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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슈완스 효과' 누리며 해외 식품 매출 4조원 돌파
[커버스토리] 해외서 훨훨 나는 한국 식품기업 지난해 CJ제일제당의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4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2020년 4분기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기마다 해외 가공식품 매출이 1조원 이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확정적이다. 2018년까지만 해도 CJ제일제당의 해외 가공식품 매출은 약 7000억원 규모였는데 짧은 기간 동안 초고속 성장한 셈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 ...
2021.02.03 0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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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매출 신기록...한국 식품기업 해외 고성장 비결
[커버스토리] 해외서 훨훨 나는 한국 식품기업 한국 식품 기업들이 세계에서 맹활약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공식품의 수요를 끌어안는데 성공하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글로벌 식품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 오랜 기간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공들였던 시간과 노력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
2021.02.03 0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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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K와이번스 인수에 이어 네이버와 협력 논의…'광폭 행보'
[CEO 24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광폭 행보를 펼쳐 주목된다. 1월 26일 SK그룹으로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기로 한 데 이어 1월 28일에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글로벌투자책임자)를 직접 만났다. 이날 정 부회장은 판교에 있는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이해진 창업자와 약 1시간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와 한성숙 네이버 사장도 함께했다. 양 사의 협력에 대해 포괄적 논의가 오간 ...
2021.02.01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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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해외에서 훨훨 나는 한국 식품기업...고성장 비결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농심·대상·오리온 등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무원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력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급증하는 글로벌 가공식품 수요를 한국의 식품 기업들이 끌어안은 것이 해외에서 호실적이 이어지는 이유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
2021.01.30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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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사례는 전초전에 불과”…기업 울리는 상법 개정안
-'3% 룰' 적용, 해외 투기 자본 경영권 침해 용이해져 -피해 최소화할 법안 필요성 대두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2020년 12월 14일 미국 헤지펀드인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이하 화이트박스)가 LG그룹의 계열 분리에 반대하는 서한을 (주)LG에 보냈다. 화이트박스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출신인 사이먼 왝슬리가 이끄는 펀드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화이트박스는 현재 LG 지분 0.6%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
2021.01.14 11: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