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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륜 상속은 차단, 기여 상속은 보호… 유류분 제도 대수술

    [상속 플래닝]2026년 2월 3일 유류분 제도를 비롯해 상속 제도 전반을 획기적으로 손질하는 민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법무부 가족법 특별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만든 위원회의 대안으로, 여러 의원들(더불어민주당 백혜련·권칠승·박지원·김한규 의원과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발의한 각 개정안을 통합, 조정한 안이다.이번 개정안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미 상당한 시간 논의한 끝에 조율한 대안이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상속 및 유류분 제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 핵심 내용을 알아보자.잘못이 있다면 그 배우자도 예외 없다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배우자의 대습상속 제한이다. 대습상속이란 원래 상속받을 사람이 먼저 사망하거나 상속권을 잃었을 때 그 사람의 배우자나 자녀가 대신 상속받는 것을 의미한다. 개정 전에는 상속인이 될 사람이 패륜행위 등으로 상속 자격을 상실하더라도 그 배우자는 여전히 대습상속인으로서 상속을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개정된 민법 제1001조·제1003조에 의하면 상속결격 내지 상속권 상실선고로 인해 상속권이 박탈된 경우 그 사람의 배우자는 대습상속이 될 수 없다. 즉, 상속인의 배우자는 상속인이 될 사람이 피상속인보다 먼저 사망한 경우에만 대습상속인이 될 수 있게 된 것이다.피상속인에게 패륜행위를 저지른 상속인의 가족에게 대습상속을 통해 재산이 이전되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다. 다만, 피상속인의 입장에서 패륜상속인의 배우자가 대습상속으로 상속받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자신의 혈연인 패륜상속인의 자

    2026.03.31 06:01:09

    패륜 상속은 차단, 기여 상속은 보호… 유류분 제도 대수술
  • 화우, 대형 로펌 최초 ‘도시정비분쟁연구센터’ 출범… 재개발·재건축 분쟁 대응 강화

    법무법인(유한) 화우가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정비분쟁연구센터’를 출범했다. 대형 로펌 가운데 도시정비분쟁에 특화된 전문 조직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화우는 30일 센터 출범과 함께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을 집대성한 소책자 ‘도시정비분쟁연구Ⅰ’을 발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설립은 기존 건설클레임이나 공공계약 중심의 조직에서 나아가, 도시정비사업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도시정비분쟁연구센터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법률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주요 업무는 ▲시공자와 사업시행자 간 분쟁 및 내부 갈등 대응 ▲인허가 관련 자문 및 소송 ▲다수 이해관계자 간 갈등 조정 및 중재 ▲최신 판례 및 법률 연구 등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센터에는 법원, 대형 건설사, 로펌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울고등법원 및 행정법원 출신 판사, 건설회사 법무임원 출신 변호사 등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동시에 확보했다.함께 발간된 ‘도시정비분쟁연구Ⅰ’은 조합, 건설사, 금융기관 등 사업 주체별 법적 쟁점을 정리하고 실무적 해법을 제시한 자료집이다. 특히 공사비 증액 시 총회 결의 필요 여부, 시공자 선정 방식, 종교시설 관련 분쟁, 상가 추산액 문제 등 최근 논란이 되는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뤘다.홍승구 변호사는 “각 분야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해 도시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2026.03.30 11:03:00

    화우, 대형 로펌 최초 ‘도시정비분쟁연구센터’ 출범… 재개발·재건축 분쟁 대응 강화
  • 서류만으론 부족하다…상속세 ‘실질과세’ 비상

    [상속 이슈]실질과세의 원칙은 조세의 부과와 징수에 있어 거래의 형식적 외관이나 명의에 구애되지 않고, 그 이면의 경제적 실질과 사실상의 귀속관계를 기준으로 삼는 원칙이다. 국세기본법 제14조는 이를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개별 세법도 동일한 취지의 규정 또는 이에 근거한 구체적인 부인 규정을 두고 있다.실질과세 원칙은 교묘한 법적 형식을 빌려 조세 부과를 회피하려는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조세법률주의의 형식적 한계를 보완하고 과세 형평성을 실현하는 기능을 한다. 다만 이 원칙이 지나치게 확장될 경우, 과세관청의 편의적 해석을 통해 자의적 과세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재산권과 법적 안정성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1달러에 넘긴 주식, 실질 규명해야과거 대법원은 납세의무자에게 거래 형식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세회피 목적이 있더라도 가장행위로 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거래는 유효하고, 실질과세 원칙으로 거래의 효력을 부인하려면 법률에 개별적·구체적 부인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태도를 취한 바 있다(2011년 4월 28일 판결 등).이후 2012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국세기본법 제14조 제1항에 근거해, 귀속명의자에게 지배·관리 능력이 없고 제3자가 실질적으로 이를 지배·관리하며 그 괴리가 조세회피 목적에서 비롯된 경우에는 실질 지배·관리자를 납세의무자로 보아야 한다는 ‘실질귀속자 과세’ 법리를 확립·확장해 왔다(대법원 2012년 1월 19일 판결).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법원은 실질과세원칙이 사법상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 가장행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그 정도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2026.03.30 06:00:34

    서류만으론 부족하다…상속세 ‘실질과세’ 비상
  • 트럼프,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10일 연장…“협상 순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일정 기간 추가로 중단하겠다고 다시 밝혔다. 이는 앞서 협상을 이유로 발표했던 공격 유예 조치를 연장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4시 11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발전소 파괴를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열흘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부 언론 보도나 외부의 주장과 달리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매우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결정은 기존에 발표했던 5일간의 공격 중단 조치를 다시 연장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27일까지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이번 발표가 이란에 대한 모든 군사 작전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본격적인 지상전 등 추가 군사 행동을 앞둔 전략적 판단일 수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한편,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이란과의 장기전을 피하고 수 주 내 전쟁을 마무리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보도도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이란과의 충돌이 다른 주요 정책 과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중간선거와 이민 정책, 유권자 자격 규정 강화 등 국내 이슈로 관심을 전환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6.03.27 09:14:56

    트럼프,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10일 연장…“협상 순조”
  • 외국인, 2월 주식 19조 넘게 팔았다…사상 최대 순매도

    코스피가 연초 급등해 ‘6000선’을 돌파한 지난 2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약 19조6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총 19조55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에서 19조3190억 원, 코스닥에서 2390억 원이 각각 순매도됐다.이는 지난해 4월 기록한 13조5920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스피가 1월 2일 4214.17에서 2월 27일 6244.13까지 두 달간 48.17% 상승하고, 특히 2월 한 달 동안에도 19.52% 급등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결제 기준으로 투자 동향을 집계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이 10조2000억 원으로 가장 큰 순매도를 기록했고, 이어 유럽 6조 원, 아시아 1조1000억 원, 중동 7000억 원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아일랜드(1조4000억 원)와 프랑스(1조2000억 원)가 순매수를 보인 반면, 미국(8조7000억 원)과 영국(4조7000억 원)은 순매도를 나타냈다.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2025조5000억 원으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다. 이 중 미국이 838조2000억 원(41.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 644조7000억 원(31.8%), 아시아 279조9000억 원(13.8%), 중동 36조2000억 원(1.8%)이 뒤를 이었다. 한편,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달 10조6910억 원을 순매수하고 3조2590억 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7조4320억 원을 순투자했다.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에 4조 원, 5년 이상 채권에 3조5000억 원을 각각 순투자했으며, 1년 미만 채권에서는 1000억 원을 순회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 잔액은 전월 대비 6

    2026.03.27 08:59:05

    외국인, 2월 주식 19조 넘게 팔았다…사상 최대 순매도
  • 이스라엘, 트럼프 ‘조기 휴전’ 선언 가능성에 촉각

    이스라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8일 토요일 휴전을 전격 선언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현지 시간 25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OI)은 이스라엘 채널12 보도를 인용해,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15개 항’ 합의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휴전을 발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이스라엘 지도부는 미국이 교전 중단을 선언하기 전에 최대한의 군사적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핵심 타격 대상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는 등 최근 24시간 동안 작전 계획을 집중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 측 관계자들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보다 큰 틀의 기본 합의는 이뤄질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등 군·정보 수뇌부를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안보 관련 장관들로 구성된 내각 회의도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이번 주말은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시작된 지 4주째에 해당한다. 미국은 당초 해당 작전을 4~6주 동안 진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브리핑에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작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매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핵심 목표 달성에 거의 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6.03.26 08:52:34

    이스라엘, 트럼프 ‘조기 휴전’ 선언 가능성에 촉각
  • 맥킨지, 하비에르 델 포소 글로벌 수석 파트너 선임… 제조·공급망 전문성 강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가 하비에르 델 포소 파트너를 글로벌 수석 파트너(Distinguished Partner)로 임명했다.델 포소 수석 파트너는 약 30년간 제조 운영 혁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현재 서울을 거점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조 및 공급망 프랙티스를 이끌고 있다. 1999년 맥킨지에 합류한 이후 전 세계 10여 개 오피스를 거치며 디지털 및 AI 기반 생산 시스템 구축, 품질 개선, 재고 최적화, 에너지 효율 향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맥킨지 입사 이전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포비아(Forvia)에서 생산 효율 개선 업무를 담당했으며, 스위스 IMD에서 MBA를 취득하고 스페인 ICAI–ICADE와 프랑스 ICAM에서 공학 학위를 받았다. 또한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등 다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수석 파트너(Distinguished Partner)’는 맥킨지가 최근 신설한 엑스퍼트 커리어 트랙의 최고 리더십 직급으로, 특정 산업 및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에게 부여된다. 이번 인사는 복잡해지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려는 맥킨지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03.26 08:33:27

    맥킨지, 하비에르 델 포소 글로벌 수석 파트너 선임… 제조·공급망 전문성 강화
  • SK하이닉스, 美증시 노린다…ADR 상장 본격화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회사는 주식예탁증서(ADR) 방식으로 2026년 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SK하이닉스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공모를 위한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미국 시장 상장을 위한 공식 절차의 일환이다.현재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구체적인 조건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는 향후 SEC 심사 결과와 시장 상황, 수요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상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아울러 SK하이닉스는 세부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생산 능력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6.03.25 08:55:37

    SK하이닉스, 美증시 노린다…ADR 상장 본격화
  •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즈’ 11편 공개…거장들의 최신작 한자리에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마스터즈’ 섹션 상영작을 공개하며 영화제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전주국제영화제는 24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을 조명하는 ‘마스터즈’ 섹션에 장편 10편과 단편 1편 등 총 11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섹션은 동시대 영화의 다양한 미학과 형식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라인업에는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이 포함됐다. 안드레 노바이스 올리베이라 감독의 〈내가 살아있다면〉과 알랭 고미스 감독의 〈다오〉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작품으로, 각각 장르를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와 프랑스의 결혼식, 기니비사우의 추모 의식이라는 두 의례를 대비시키며 인간과 사회를 입체적으로 탐색한다.이그나시오 아구에로 감독의 〈돌아가신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와 로스 매켈위 감독의 〈리메이크〉는 개인의 기억과 가족사를 축으로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작품이다. 특히 〈리메이크〉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애도의 과정을 담아내며,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깊은 여운을 남겼다.차이밍량 감독의 작품은 〈밤의 여정〉과 〈집으로〉 두 편으로 구성되어 소개된다. 체코를 배경으로 한 이 연작은 고요한 이동의 시간을 따라가며 사유의 깊이를 확장한다.이와 함께 호세 루이스 게린 감독이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발보나 이야기〉는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라두 주데와 아드리안 치오플랑커 감독의 〈샷 리버스 샷〉은 1980년대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상반된 기록을 교차시키는 단편 영화다.아시아

    2026.03.24 09:47:51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즈’ 11편 공개…거장들의 최신작 한자리에
  • 코스피 장초반 3%대 급등…미·이란 긴장 완화에 투자심리 회복

    24일 코스피가 3% 넘게 오르며 강한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3%(196포인트) 상승한 5,602.08을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563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다.이번 반등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48시간 최후통첩’을 철회하고 공습 시점을 닷새 연기하면서 긴장이 한층 누그러졌다.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S&P 500은 1.15% 오른 6581.00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1.38% 상승한 2만1946.7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1.38% 올라 4만6208.47로 거래를 마쳤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도 약 2.5% 상승했다.시장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완화와 함께 매크로 환경이 개선되며 국내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와 금리 하락, 환율 안정이 외국인 수급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219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313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5%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 역시 3%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코스닥 시장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18%(34.86포인트) 상승한 1,131.75를 기록 중이다.

    2026.03.24 09:19:35

    코스피 장초반 3%대 급등…미·이란 긴장 완화에 투자심리 회복
  • 코다라인, 해체 전 마지막 투어…8월 서울서 팬들과 ‘작별 무대’

    아일랜드 감성 록 밴드 코다라인(Kodaline)이 해체 전 마지막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Kodaline - Farewell Tour in Seoul’은 오는 2026년 8월 12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번 내한공연은 밴드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하는 ‘페어웰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과 나누는 마지막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코다라인은 2006년 ‘21 Demands’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아일랜드 오디션 프로그램 ‘You're a Star’ 시즌5 준우승을 계기로 주목받았다. 이어 2007년 발표한 ‘Give Me a Minute’이 아일랜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독립 발매 곡 최초로 해당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거뒀다.2012년 EP ‘The Kodaline’을 통해 현재의 밴드 구성을 확립한 이들은 ‘All I Want’로 글로벌 인지도를 넓혔다. 이 곡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9 등에 삽입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BBC Sound of 2013’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이후 싱글 ‘High Hopes’와 데뷔 앨범 In a Perfect World(2013)는 각각 아일랜드 차트 1위, 영국 차트 3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밴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이어 4집 One Day at a Time(2020)까지 발표하며 특유의 서정성과 감성적인 사운드를 확고히 구축했다.버스킹으로 출발한 코다라인은 글로벌 아레나 투어 매진과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까지 진출하며 탄탄한 라이브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Glastonbury Festival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그러나 지난해 10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페어웰

    2026.03.23 19:19:00

    코다라인, 해체 전 마지막 투어…8월 서울서 팬들과 ‘작별 무대’
  • 우주 경제 1.8조 달러, ETF로 선점하라

    [ETF 심층해부]2026년 초, 글로벌 금융 시장은 두 개의 강력한 모멘텀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다. 하나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의 xAI와 합병 소식 및 상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고, 다른 하나는 트럼프 2.0 시대의 본격화다. 스페이스X 통합 기업의 가치는 최근  1.25조 달러(약 1811조 원)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민간 주도 우주 경제의 폭발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은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 기조 아래 방위비 증액과 동맹국의 자주 국방 강화를 촉진하고 있다.이 두 흐름은 단순히 개별 이벤트가 아니다. 이들은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Aerospace & Defense·A&D)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메가트렌드로 수렴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및 그린란드 사태, 중동의 지속적 불안정,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는 각국의 국방 예산 증액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하나로 융합되는 우주와 방위산업2024년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하며 최근 40년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이러한 증가 추세가 지속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최소 3.5%의 핵심 국방비 목표를 제시했고, 유럽연합(EU)은 향후 4년간 8000억 유로를 동원하는 방위력 증강 계획을 추진 중이다.한편 우주 영역에서는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우주 경제 규모가 2035년까지 1조8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재사용 로켓 기술의 상용화, 저궤도(LEO) 위성군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우주 데이터 분석

    2026.03.22 06:00:03

    우주 경제 1.8조 달러, ETF로 선점하라
  • 레고랜드 코리아, 봄 시즌 ‘고 풀 닌자’ 개막…“어린이 체험형 콘텐츠 강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봄 시즌을 맞아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고 풀 닌자(Go Full Ninja)’ 시즌을 시작했다.레고랜드는 20일 닌자 테마 시즌 개막을 알리며, 약 두 달간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와 공연,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스터 우의 명대사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를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직접 ‘닌자’가 되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시즌의 핵심은 인기 애니메이션 닌자고 테마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다. 방문객들은 ‘닌자고 더 저니’, ‘닌자고 스탬프 랠리’ 등 미션형 프로그램을 통해 캐릭터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공연과 댄스파티, 러닝 이벤트 ‘레고랜드 런’, 테마 음악에 맞춘 불꽃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레고랜드의 대표 공간인 미니랜드에서는 ‘닌자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 주요 명소를 재현한 공간 곳곳에 설치된 카이, 제이, 로이드 등 닌자고 캐릭터 피겨를 찾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한정판 제품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시즌 한정 패키지도 출시됐다. ‘닌자고 레전드 패키지’는 어린이 입장권과 함께 장난감과 컬렉터 코인을 제공하며, ‘닌자고 마스터 패키지’는 호텔 숙박과 테마 객실, 레고 세트 등을 포함한 구성으로 운영된다. 특히 호텔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400객실 한정으로 판매된다.레고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어린이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대표

    2026.03.20 10:43:30

    레고랜드 코리아, 봄 시즌 ‘고 풀 닌자’ 개막…“어린이 체험형 콘텐츠 강화”
  • 코스피 5800선 상승…외국인 매도 공세 속 개인·기관 방어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5802.81을 기록 중이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00억 원, 416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하락한 4만6021.43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27% 내린 6606.4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0.28% 하락한 2만2090.69로 장을 마감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한 1154.2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0.89% 오른 1153.6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2026.03.20 10:28:53

    코스피 5800선 상승…외국인 매도 공세 속 개인·기관 방어
  • KB증권, 증권업계 최초 ‘상생결제’ 도입…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KB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상생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섰다.KB증권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주)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결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상생결제는 구매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납품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설계된 결제 방식이다.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구매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금리로 조기 현금화도 가능하다.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구축된 ‘원스톱 상생결제 시스템’이 공개됐다. 기존에는 동일 금융기관 계좌를 보유해야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금융기관이 달라도 결제대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디자인도 개선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KB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기업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상생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자금이 생산적인 영역으로 순환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KB증권 관계자는 “상생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의 전문

    2026.03.20 08:44:51

    KB증권, 증권업계 최초 ‘상생결제’ 도입…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